가족이야기/선재와선우
선재가 학교에 입학했어요
땡큐 이영옥
2007. 3. 3. 19:59
어제 그러니까 2007년 3월2일 금요일에 우리의 손주 김선재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선재는 2000년 8월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박사 공부가 끝나면서 ......... 선재를 잉태하고 그곳에서 출생후 100일 잔치는 귀국하여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했으며 그후 돐이 되기전에 귀국하여 지금은 분당에서 살고 있지요. 오랫동안의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이번에 입학을 했어요 아파트에서 가까운 이매동의 **초등학교 일학년이 되었답니다. 손주들이 보고싶어 시부모인 우리가 너무 자주 분당에 들리는것 같아 며느리에게는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선재의 입학하는 과정이 궁금하여 0 순위 시어머니는 커녕 0 점짜리 시어머니가 된다고 해도 입학식에 가보기로 했지요. 입학식은 비가 와서 각교실에서 컴퓨터 화면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애국가.교장선생님 축사 모두가 화면으로 이루어 졌지요. 좀 싱겁고 아쉬웠지만 .............. 선재는 덩치도 크고 제법 으젖한데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훌쩍이는 아이도 있고 아무튼 귀여운 아이들.유치원에서 볼때는 작은 요정들 같았는데 교실에서 보는 아이들은 왼지 . 이제는 스트레스를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선재가 선생님 말씀 잘듣고 건강하고 착한어린이도 자랐으면 합니다.
선재의 오래된 사진을 찾아서.
미국에서 귀국하여 백일기념 가족과함께
선재 돐잔치
입학식이 끝난후에는
선재외할머니와 ,우리부부 ,선재, 며느리와함께
내가 미리 만들어간 대보름나물 을 넣고 비빕밥을
그리고 숙연이가 준비한 야채샐러드,녹두빈대떡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