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여행기/가족여행기

Florida 여행기-(3) Magic Kingdom 방문기

땡큐 이영옥 2008. 2. 12. 18:54

3.  Magic Kingdom  방문기

 

 

Disney World 4곳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나들이에 가장 좋은 곳이  Magic Kingdom 으로 이곳은 7곳으로 구성 되었다.

1) Main Street U.S.A 2) Adventureland, 3) Frontierland, 4) Liberty Square, 5) Fantasyland, 6) Mickey’s Toontown Fair, 7) Tomorrowland  등이다.

 2002 12월 방문시보다 달라진 것은 7개 분야 Attractions 51개에서 45개로 개편되었으나 중요한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Monorail 을 타고 입구에서  Main Street 를 따라 들어가니 기념품 점, 쇼핑가, 식당가가 좌우로 계속 이어져 있다. 광장을 지나가니 멀리 “Magic Kingdom”의 상징인 “Castle” 이 산듯하게 동화의 나라답게 다가온다. 이번에는 많은 곳 중에 볼 곳을 선정하여 미리 “Fast Pass(입장객이 많은 곳은 미리 신청하면 시간에 맞추어 가면 바로 입장)를 신청하여 두기로 한다.

*20)Perter Pan’s Flight: 사람이 많지 않아 우선 입장한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모험으로 연장되어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이다.

*19) It’s small world: 이곳도 사람이 만치 않아 쉽게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니 수로에 배가 대기해있고 우리가족은 재빨리 올라타고 어둠속으로 수로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각국의 민속, 동화를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게 각 나라별로 대표 캐릭터를 설정하여 좌우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게 하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한국의 코너도 마련되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춤을 추는 장면을 보여 주어 기분이 상쾌 하였다. 세계 각국의 민속춤이 모두 동원되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수로 관광을 마칠 수 있었다.

*16)Liberty Square Riverboat: 정글 탐사선으로 2층으로 된 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정글속으로 들러간다. 수로 도처에 하마가 출현하며, 악어가 게으르게 물가에 누워 있기도 하다. 수로 양쪽에 여러 가지 열대 동물이 출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여 준다.

*12)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이 곳은 40inch 102㎝ 이상의 키가 되어야 탈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도 선우가 간신히 통과되어 팔목에다 붉은 Tape를 차고 당당하게 입장한다. 산악열차를 타면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바를 내리고 벨트를 묶는다. 열차가 움직이면서 터널을 지나 산으로 오르고 내려오면서 바위와 동굴을 곡선으로 돌아 오르는 곳에서 스릴을 느끼며 산에서 내려갈 때는 모두가 탄성을 지르는 아비규환의 독안이다. 레일을 달리고 붉은 사암으로 된 바위산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치차의 형태로 이곳 “Magic Kingdom” 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 시설로서 언제나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

*29) The Many Adventure of Winnie the Pooh : 우리가  Mountain Railroad 를 사전 예약하고 이곳에서 “Pooh”의 여러 가지 모험을 수로를 따라가면서 흥미롭게 구경 하였다. 

* 8) Jungle Cruise: Boat 형태의 배를 타고 Africa  공고지방을 여행하는 곳이다. 코끼리, 하마, 악어 등의 생태를 돌아보는 10분 코스로서 사자, 코뿔소도 불 수 있으며 수로 에서 물을 뿜어 옷이 젖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오전에 몇 가지를 서둘러 보고 점심때가 되어 “Liberty Tree Tavern” 에 들어가 쉬면서 식사 차례를 기다리며 않아서 쉰다. 그 사이 또  Fast Pass 를 미리 예약을 하여두고 오니 우리가족 6명이 앉을 자리가 나서 안내를 받는다. 몇 가지 식사를 주문하여 6명이 골고루 나누어 맛보는 즐거운 시간이다. 한 시간 만에 식당에서 나왔다.

*9) Pirates of the Caribbean: 중남미에서 예전에 유난히도 해적이 많아 어디를 가도 카리브해의 해적 이야기가 영화로, 만화로 다양하게 나와있다.  예약대로 특별한 줄로 들어가 배에 올라 컴컴하고 안개가 가득찬 수로를 따라 들어가니 카리브해의 해적들이 약탈해간 금,은 보화를 감춰두고,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가둬두는 무시 무시한 장면이 나온다. 아이들은 해적들이 잡아다가 죽인 사람들의 뼈만 앙상하게 남은 시신들이 있는 곳에서는 놀라는 기색이다. 으시시한 분위기의 탐험을 10여분간 보고나니 얼른 시야가 회복되지 않아 한참을 멈춘다. 이곳을 보고서 식사 후라 산책을 겸해서 가벼운  Attractions 을 둘러보기로 한다.

* 10) Swiss Family Treehouse: 1805 7 17일부터 “Robinson” 가족은 그의 아내와 3명의 아들이 이곳에서 살았던 곳이다. 그의 가족은 항해도중 배가 난파를 당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이 나무 위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살았던 곳이다.

* 32)Mickey’s Country House: 4 개의 방이 있는  Mickey 가 살던 오막살이 집을 재현해 놓은 곳. 미키가 널던 방, 공부방, 주방, 침실, 등이 양쪽에 2개씩 배치된 곳으로  지금은 호화판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우리는 이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Castle”이 있는 중앙광장으로 나와 3시부터 하는 “Disney Dreams come True, Parade” 를 보기 위해 중앙 도로 위에 자리잡고 기다린다. Frontierland”에서 출발하는 각종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시간대에 이르니  관중이 초만원을 이루어 “Main Street”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드디어 차량으로  장식한 위에 “Mickey Mouse, Donald,Winnie”등의 캐릭터를 태운 행렬이 서서히 광장으로 다가오자 분위기는 절정이 이르렀다. 각종 캐릭터의 옷을 입은 진행요원이 차랑 앞에서 춤을 추고 흥을 돋운다. 이 행사가 한 시간 동안 계속되면서  Magic Kingdom 의 모든 방문객은 한자리에 모이게 도며 하루 종일 본 캐릭터의 모습을 모두 볼 수가 있다. 명실 공히 하루를 마감하는 행사이다.

한 시간의 걸친 퍼레이드를 본 후 우리는 두 아이의 기념품을 하나씩 사기 위해 기념품 점으로 향한다. 선재는 커다란 필통을 골라잡고 선우는 역시 자동차이다. 둘 다 만족한 모습으로 여기서 두 놈의 T-Shirt도 하나씩 사서 준다. 이것으로 오늘의 “Magic Kingdom” 의 하루는 막을 내리고 “Family Fun Day”의 즐거움을 영원히 머릿속에 간직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