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여행기/가족여행기

Florida 여행기-(4) Animal Kingdom 방문기

땡큐 이영옥 2008. 2. 14. 17:05

           (4) Animal Kingdom  방문기

 

 

오늘은 서울로 internet 으로 처리 할 일을 마치니 좀 늦어 졌다. 이제는 익숙한 4번 도로를 벗어나 65번 출구로 나가  Animal Kingdom 주차장에 이르니 10:30.

  Animal Kingdom 1) Oasis, 2) Discovery island, 3) Camp Minnie-Mickey, 4) Africa (Safari Area), 5) Rafiki’s Planet Watch, 6) Asia, 7) Dinoland U.S.A 7개 파트로 구성 되었다.  Attractions (볼거리)는 모구 22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규모가 반 정도이다.

우선 “Kilimanjaro Safaris” Fast Pass 로 예약을 하고 일반 볼거리로 향하였다.

8)”Pangani Forerst Trail”: 이곳은 Africa 지역으로 걸어서 이동 하였다. 숲 속에는 각종 열대식물이 무성하고, 꽃과 열매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종이다. 처음에는 각종 새가 서식하는 숲 속으로 들어간다. 가느다란 철망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각종 새들의 종류를 사진으로 만든 안내카드가 비닐로 쌓여있는 것을 하나씩 나눠준다. 이것을 들고 새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대조해 가며 공부하는 곳이다. 새들의 생태를 이곳에서 집중하여 교육도 하면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그만 잎새에 도사리고 있는 뱀의 생태도 관찰하고 무엇을 먹고 사는 가도 안내원이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으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직 거리가 멀다.

여러 종류의 원숭이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정원으로 나오니, 미역캣들이 바위에 앉 아 있고 숲 속에는 Gorilla 들이 돌아다니며 야자수 잎을 따서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유리 박스 속에 사육되는 고릴라는 암,수놈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서로를 애무한다.

통로에는 고릴라의 손,발이 찍힌 판도 만들어 놓아 사람의 손,발의 크기와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벽에는 Gorilla 의 직립 체형과 손, 발의 크기를 수치로 표시하여 인간의 조상이 고릴라나 침밴지와 흡사하여 오랜기간 동안 진화하여 온“진화론”배울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손자들은 아직 저학년이라 동식물의 대한 지식이 수준 미달이다.

이곳을 지나가니 이번에는 인도양 심해바다에서 자라는 조그만 물고기들이 가득히 들어있어 헤엄치는 큰 유리관을 보고 심해 물고기의 여러 가지 특이한 모습들, 물속의 압력에 적응하여 납작하거나 위로 길쭉한 모습을 한 보기 드문 해양 어류를 학습하는 곳이다.

이번에는 “Rafiki’s Planet Watch  구역으로 이동한다.

9)Wildlife Express Train: 기차를 타고 Harambe 역을 출발하여 동물들의 생활습관을 관찰하는 곳으로 간다.

10)Habitat Habit(자연 번식): 이 곳에서는 거미, 도마뱀 등이 어떻게 번식하며 성장하는 가를 보여주며 안내자의 설명을 듣는 곳이다.

12)Affection Section: 어린이 들이 직접 동물과 친해져서 동물을 만져 보면서 관찰하는 곳이다. , 산양, 염소 등을 손이나 솔로 등을 쓸어 주면서 동물과의 접촉을 하여 보는 곳이다. 동물들의 변 냄새를 맡아가며 선재, 선우도 동물을 쓰다듬어 주면서 친밀감을 표시해 주니 동물들도 아주 아이들을 좋아한다. 염소를 만지는 사이 까만 똥을 싸는 모습도 아이들은 신기스럽게 바라본다.

이곳을 나오면서 동물들을 만진 손을 씻고 다음에는 생태 실험관으로 들어간다. 두꺼비 , 거북이 뱀 등 양서류의 생태과정을 살펴보고 다시 Rail Train 을 타고 Harambe 역으로 돌아왔다.

7) Kilimanjaro Safaris:미리 예약을 하여둔  Safaris 로 금방 들어간다. 트럭형태로 된 차를 타고 수로로 연결된 트레일로 들어간다. 큰 사슴, , Heron 등이 주변에 보이고 수로 속에서는 하마가 큰 입을 벌리고 물위로 솟아올라 놀라게 한다. 악어는 누워서 게으름을 피우고, 기린은 아주 의젓하고 점잔은 자세로 천천히 움직여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코뿔소, 산양, 거대한 코끼리가 언덕에서 서서히 움직여 다닌다. 차가 물을 건너가니 흰 학의 무리가 노닐고 어미 코뿔소와 아기 코뿔소가 가족을 이루어 다닌다. 치이타는 누워있고 사자는 새끼와 함께 바위에서 잠을 잔다. 타조 가족 4마리가 머리를 세우고 다가선다. 15분간의 Africa Safari 는 어린이들이 꼭 보아야 할 곳이다.

14:00시경  Safari 를 끝내고 Asia 지역으로 건너간다.

13) Flights of Wonder: 이곳도 예약을 한 곳으로 고글을 쓰고 각종 새들의 묘기를 보는 곳이다. 어둠 속에 각종 새들의 날아다니는 모습, 지저귀는 노래 소리와 여러 형태의 모습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스릴 속에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컴컴한 영화관에서 나와 연못 가에서 휴식을 하며 여러 모형의 아이스 바를 다 함께 먹으면서 또 예약을 하러 간다.

15) “Kali River Rapids”:  이것은 먼저  Busch Gardens 에 있던것으로 시간에 쫓기어 타보지 못하였으나 여기서는 미리 예약을 하여두고 시간에 맞추어 왔다. 수로를 따라 가는 둥근 “Rafting Cup”형태로 고정된 의자에 몸을 매고 치차로 된 수로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내려오는 순간 물벼락을 맞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 가족도 옷이 모두 졌었다.  급속한 유속으로 Cup 360도 회전하면서 수로를 따라 급 물살을 타고 내려갈 때는 모두 비명을 지르며 물을 뒤집어 써도 즐거운 표정 이었다.

16)“Expedition Everest”: 높은 곳으로 오르는 치차를 타고 눈 덮인 Everest 모형의 설산으로 힘겹게 올라가 내려올 때는 가속이 붙어 엄청난 속력으로 산 아래로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시설. 이 근처가 이곳으로 인해 아비규환의 도가니 같았다. 그러나 우리는 선우의 신장이 112㎝가 미달이라 탈 수가 없어 아쉬웠다. 너무나 멋진 Everset 산과 비슷한 만들어진 산에 눈 덮인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다

이곳을 지나 이제는 “Dinoland” 로 이동한다.

22) “Dinosaur”: The Dino Institute 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공룡탐험의 과정을 보여준다. 컴컴한 동굴로 차가 들어가면서 폭발음과 연기가 퍼지면서 공룡이 출현하여 놀라게 한다. 고대의 공룡서식지가 재현되고 공룡의 긴 머리가 우리들 앞으로 다가올 때는 공포에 질리고 만다. 5분만에 끝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공포의 스릴러 .

이곳에서 나오니 그 앞에는 페인트 공 3명이 사다리 타기 묘기가 벌어지고 그 근처에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요란하게 가동된다.

 마지막으로 입구로 나오면서 영화 한가지를 더 본다.

2) “It’s Tough to be A Bug”: 한국에서 요즘 바퀴 벌레의 관한 책이 만화로 출판되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선재가 즐겨보는 것으로 영화관으로 들어가니 고글을 쓰고 바귀 벌레의 생태를 배우는 것이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동물의 왕국의 하루를 마감한다. 어린이들의  동물 학습이 얼마나 이루러 졌을까? 부디 아아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하루가 되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