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선재와선우
선우 선재와 함께 성묘를 갔어요
땡큐 이영옥
2008. 3. 31. 22:04
2008년 3월 30 일 일요일이라 성묘를 가기로 했습니다. 큰댁의 조카들과 우리식구들이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진달래꽃은 피었지만 산소에는 아직 풀이 돋아나지는 않았군요. 선재와 선우는 할아버지,아버지가 하는데로 흙을 밟아주는데로 따라서 하느라고 바쁘고 특히 선우는 형이 하는데로 따라다니면서 똑같이 하고 있어요 선우는 사진을 찍는데 신경을 쓰지않는데 선재는 이제 커졌다고 카메라를 요리저리 피하고 있어 어렸을적의 자연스런 모습이 안나오고 있어요. 선재와 선우는 오늘 보영이 누나와 함께 신나게 놀고 있고 대학입시에서 해방된 보영이는 어린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칩니다. 성묘를 다니면서 느끼는것은 매장묘를 이장한 자리에 납골당을 짖느라고 많았든 소나무들을 잘라내서, 나무숲속에 있었든 남서울 공원묘원이 이제는 옛날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왼지 가슴 한귀퉁이가 편하지가 않군요. 프랑스 파리에있는 조각공원같았든 아름다운 묘원이 생각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