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육남매 미국여행기

인디언 유적지 Bandelier National Monument

땡큐 이영옥 2008. 5. 14. 21:51

 2008년 3월5일 오후 
뉴멕시코에는 1만년에서 1만2000년 전부터  인디언들이 살고있었으며,
그결과 인디언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인디언들의유적지 Bandelier National Monument 를 보러간다.
위치는 뉴멕시코 북부 산타페근처 샌환카운티에 있는 
인디언 유적지로 1916년 2월11일 많은 거주지 유적,북미 푸에블로족 인디언의 지하예배당 키바,
암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호하기위해 국립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이다.
전체면적 3만3750에이커의 프리호울즈 캐년(Frijoles Canyon) 속에 자리잡은 인디언들의  유적지로,
인류학자 아돌프 반델리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돌프 반델리어는 1840년 스위스 태생으로. 어렸을때 일리노이주로 이민을 왔다가
 1880년 미국 서남부 지역으로 옮겨와 본격적으로 인디언들에 대해 혼자서 독학했으며 
그의 유명한 저서 중에는 1890년에 쓴 <인디언들의 생활상>이라는 책이 있으며 
평소에 인디언들의 유산을 보호하자는 그의 뜻을 정부에서 받아들여 
1914년 그가 사망한 2년 뒤인 1916년에 이곳을 반델리어 국립 유적지로 선포하게 된곳이다. 
우리는 방문자 센터에 들어가서 인디언들이 사용했든 등<燈>,주거지모형등
 일상생활을 했었든 인디언들의 생활용품들과 생활형태를 보고,
방문자센터뒤로 난길을 따라 허물어진 집터들과 집단생활을 했었든 유적지를 보고,
바위산에 구멍이 숭숭뚫린 바위산길을 따라가면서 큰바위구멍속에서 살았던 인디언들의 흔적을 본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좁은장소에서는 밖에서 구경만하고 
넓은 장소에서는 우리식구 10명이 모두 들어갈수 있게 넓은곳도 있다. 
뉴멕시코 알바쿠키와 이곳에서 느끼는 색상은 바위색과 황토색과 같은 색상으로 집도짖고,
건물들도 거의 비슷한 색상들이라,낮에 다니면서 보이는 경치는 화려하거나 산뜻하지도 않고,
그냥 자연그대로의 색상과 마른나무들,마른풀들 처럼보이는데,
밤에 보는 도시는 불빛이 있어 아 이곳이 도시이구나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