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선재와선우
선재와 선우의 청계천 나들이
땡큐 이영옥
2010. 5. 9. 13:20
2010년5월8일 토요일 선재와 선우와 함께 오늘은 청계천나들이를 하는날 선재와 선우는 청계천이 처음이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청계천을 설명해주고 우리도 함께 아이들과 여유롭게 걷는다. 선우도 이제는 제법 커졌다고 잘 걷고 선재와 선우는 징검다리 건너기를 좋아해 징검다리만 나오면 건너야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물속을 유심히 보던 선재와 선우 물고기떼를 찾아내고 신기해 한다. 처음에는 물고기가 없었는데............... 이제는 물속에 제법 큰 물고기들이 가족을 이끌고 여유롭게 지나 다니고 꾀많은 물고기들이 살아있고 금붕어도 있어 아이들은 좋아한다. 청계천4가 먹자골목에서 빈대떡과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완전히 먹자골목으로 김밥골목,빈대떡골목,회골목,보리비빕밥골목 종목마다 함께 있어 입맛대로 들어가서 먹으면된다. 아이들이 빈대떡을 좋아하고 김밥이 있으니 그리고 식구들이 식성이 좋으니 잘먹는다. 가끔은 이런 맛집에서 먹고싶었으나 찾지를 못했는데 아이들이 인터넷으로 찾아냈다고 한다. 점심을 먹은후에는 서울광장을 향해서 걷는다. 서울광장이 가까워 지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과 만난다. 서울광장에서는 분수가 춤을추고 있으나 아직은 좀 추워서인지 분수로 뛰어드는 아이들이 없다. 지난 여름에는 분수광장이 아이들의 물놀이터였는데............. 세종대왕 광장에서 세종이야기 전시관에 들어가 세종이야기를 보면서 한글이야기와 세종대왕의 훌륭한 업적을 이야기한다. 집으로 돌아와 마음껏 놀고난 선재와 선우 아빠와 함께 자전거로 우리집까지 왔다. 선재는 자전거로 와봤지만 선우는 처음이다. 선우의 자전거실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선우도 이제는 많이 자라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야하는데 ...........든든하다. 두아들을 열심이 사랑으로 키워준 며느리 숙연이가 사랑스럽다. 숙연아 선재와 선우키우느라 수고 많이했고 숙연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