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쉬베닉 <The Cathedral of St James in Sibenik >

땡큐 이영옥 2010. 7. 31. 16:46

2010년5월24일
쉬베닉은 자다르에서 남동쪽으로 74km정도 떨어져있는 해안도시로 
달마티아지역의 도시들이 대부분 로마시대에 건설되어 로마를 느낄수있는데
쉬베닉은 크로아티아인들이 7세기에 건설한 유일한 도시다. 
쉬베닉에 도착해 해안길을 따라걸으면서 마을에 도착하니 
2000년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성 야고보성당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다.
계단을 올라가서 맞이하는 성당입구의 문이 인상적이고 
문을 중심으로 사자가 받치고있는 문기둥위에는 
벌거벗은 몸을 살짝가리고 있는 아담과 이브의 수줍은듯한 모습이 재미있다.
성당안으로 들어가 본다.
대부분의 유럽식 성당은 크고 화려하고 너무 지나치게 치장해놓았지만 
이곳 성당은 화장을 하지않은 신부처럼 수수하고 깔끔해서 인상적이다.  
쉬베닉의 반들반들거리는 돌길을 밟으면서 골목길을 지나고 계단을지나
돌틈사이를 비집고 예쁘게 핀 야생양귀비와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반기는 길을지나
12세기에 지어진 요새에 올라 쉬베닉의 전경을 바라본다.
제일 가까이 보이는 성야고보성당과 마을이 푸른바닷물과 함께 시원하게 보이고
아드리아 해안길과 섬들 붉은색 지붕의 집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정이 느껴지는 도시다.
쉬베닉에서 버스로 이동하면서 여전히 우리들은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아드리아해안길과 아름다운마을에 감탄하면서
프리모슈텐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에서는 차에서내려 
아드리아해로 불쑥튀어나와 있는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버린다.
다시 우리들은 차에오르고 모두들 오른쪽자리에 앉아 트로기르를 향해서 달린다.

 

 

 

 

 

 

 

 

 

 

 

 

 

 

 

 

 

 

 

 

 

 

 

 쉬베닉에서 트로기르로 가면서 아름다운 마을 프리모슈텐마을이 보이는곳에서 잠시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