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으로 가는중
땡큐 이영옥
2010. 8. 10. 11:49
스톤에서 맛있는 해물요리를 먹고 성벽둘러본후 다시 두브로브닉으로 달린다. 뾰죽뾰죽 하늘을 향한 사이프러스 나무들의 시원한 배웅을 받으면서 멋진해안 절경에 환호성을 연발하면서 모두들 오른쪽 창밖 풍경에 빠져있다. 어느틈에 푸른바다에 걸쳐진 다리를 건너 드디어 두브로브닉에 도착한다. 신항구에 위치한 호텔에 체크인하고 방으로 들어가 창문으로 보는 신항구에는 크고작은 배들로 꽉차있고,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바쁘게 지나다닌다. 가방만 내려놓고 호텔에서 다시나와 먼저 두브로닉을 배를타고 둘러보기위해 배를 탄다. 이번여행에서 느낀것이지만 이곳의 사람들 체격도 크고, 인상도 좋고 메너도 좋고 경치도 좋고 날씨까지도 매일매일이 쾌청하니 크로아티아가 좋아지고 두브로닉에서 자유를 즐기면서 한달쯤 살아보고 싶어진다. 신항구에서 출발한 배는 해변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수있고 큰 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수있고 푸른바다에서 올려다 보는 두브로닉은 단단한 바위에 견고하게 쌓은성으로 성벽과 절벽에 둘러쌓인 요새로 달마티아지역 최고의 도시다. 신항구에서 배를타고 두브로닉으로 들어올수있는 구항구에 도착해 항구에서 두브로닉을 즐기고 있는 여행자들을 보면서 그냥 행복해진다. 어느틈에 해는지고 성위로 달이떠서 우리를 반기고 있다. 오늘저녁은 자유식이라 룸메이트와 무엇을 먹을가 ............... 궁리하다가 함께온 여행멤버들이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느것을 보고 우리도 그곳에서 피자와 와인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플라차 대로를 걸으면서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 두브로브닉을 즐긴다. 아 행복하고 행복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