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의 보석 두브르브닉이여 안녕
땡큐 이영옥
2010. 8. 18. 10:25
성벽길 걷기를 마치고 필레문밖으로 나가 성밖에서 해물 리조또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필레문을 통과해 성안으로 들어온다. 이제는 반들반들 닳아버린 대리석 길 플라카대로를 걸으면서 오노프리오샘 앞에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14세기에 건축된 수도원은 당시에는 최고의 건축물이었으나 1667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었고, 현재의 수도원은 로마네스크양식의 기둥이 정원을 감싸듯이 서있고 1307년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시작한 곳이라 작은 박물관에는 유럽의 오래된 약국이 남아있다. 수도원에서 나와 플라카대로를 걸으며 좁은골목으로 쭉 이어진 상점들 카페들도 보면서 두브로브닉의 역사속으로 들어가본다. 플라카대로끝에 있는 종탑으로 가본다.높이는 35m이며 1444년에 건설되었으나 파괴되어 1928년에 다시 건설했으며 제일 꼭대기의 종만은 처음 건축당시 15세기의 것이라고 한다. 성 블레이스성당,스폰자 궁전,총독관저,해양박물관,벼룩시장도구경도하고 오늘저녁은 멋진 레스토랑에서 바닷 가재요리를 먹어보기로 한다. 신선한 가재를 맛있게 구어서 내오고,먹기좋게 서비스해준다. 우리는 우아한 모습으로 맛있는 가재를 즐기며 이번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즐긴다. 호텔로 돌아와 내일이면 귀국을 해야하는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이곳에서 바로 이태리로 갈수도 있는데.........어쩌나 아침에 공항으로 가는길에 우리는 노란꽃이 만발해있는 장소에서 한번 더 두브르브닉을 보면서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