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프리카 여행사진

아프리카대륙의 땅끝 희망봉을 가다

땡큐 이영옥 2011. 12. 23. 19:16

2011년 11월29일 아프리카 대륙의 땅끝 희망봉,볼더스비치 펭귄공원 희망봉은 케이프 타운에서 남쪽으로 두시간 정도의 거리 케이프 반도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사 바르톨로뮤 디아스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지면서 유럽의 항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고,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이라 풍랑이 심해서 당시에는 <폭풍의곶> 이라고 불렀으며 아프리카 대륙 최남쪽 아굴라스곶의 북서쪽으로 160km 지점에 있다. 오전에 케이블카로 <Look out Point> 등대에 올라가 저멀리 저아래 땅 끝에 희망봉이 있겠지 상상하면서 바닷바람과 함께 이리 저리 구불구불한 길을 걸으면서 바람을 느끼면서 즐겁다. 신선한 야채와 바닷가제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희망봉을 찾아서 해변길을 따라 바람과 함께 천천이 걷는다. 진한 푸른색 바닷물과 흰모래.기묘한 바위.이름모를 처음보는 꽃들사이로 명성이 높다는 비치도 지나면서 맨발로 모래밭을 걷고 싶은데 그냥지나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닷물은 가까워 지고 드디어 희망봉표시가 나타난다. 표시판 앞에서는 모두들 기념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볼도비치 아프리카 펭귄공원

펭귄들이 둘씩 둘씩 짝지어 있는 모습 너무 귀엽고

관광객이 있어도 그대로 하늘을 보면서 서있다

주변은 케이프 타운의 백인 고급주택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