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걸으면서 즐긴다

북악하늘길 8곳의 조망명소를 찾아서

땡큐 이영옥 2012. 9. 20. 07:37

2012년9월8일 토요일 북악하늘길 8곳의 조망명소를 찾아서
혜화역-와룔공원-말바위 쉼터-팔각정 생태숲-비밀의 정원-한성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동성중고앞에서 8시30분에 만나
길 건너 혜화동 파출소앞 길로 간다.
바로 나타나는 혜화동 주민센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서울 성곽길을 따라 올라간다. 
와룡공원 표지판을 보면서 올라가 서울시 조망 명소에서 서울시내를 조망해본다.
하늘은 비가 올듯말듯 흐렸지만 어제 밤에 내린비가 산길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어 
걷는 감촉도 좋고 숲속은 뜨겁지 않으니 이런날이 걷기에는 최고다.
말바위쉼터에서 쉬면서 오늘 우리가 걸어갈 북악하늘길을 케이드님이 설명해준다.
케이드님을 바로 따라가면서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나는 이곳 저곳을 살펴보면서 뒤에서 따라간다. 
숲길을 오르고 내려가고 이어지는 길들을 어찌 그렇게 잘 연결해서 기억을 하고 안내하는지
서울시 조망대가 나오는곳이 쉬는장소이고 우리는 서울시내를 안내판을 보면서 조망한다. 
숲속길에서 나무테크길로 올라가 이번에는 팔각정에 도착해 이제는 북한산을 멀리서 조망대본다.
한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북한산을 갔었는데 .............오늘 멀리서 조망해보는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등 북한산의 능선들이 반갑고 정답다. 
포장된길에서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기위해 작은 사잇길로 들어가고 숲속에서
인공적인 계단식 작은 연못을 지나 북한산 숲 체험장으로 나와 이제 세상밖으로 나온다. 
오늘의 걷기는 숲속길과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가 정다워 
서울이 아닌 깊은산속을 다닌듯 착각하고 숲에서 밖으로 나오니 서울은 서울이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