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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지마할 비비까 마끄바라

땡큐 이영옥 2013. 7. 23. 00:10

2011년 1월17일 오후 작은 타지마할 비비까 마끄바라
엘로라석굴에서 나와 호텔에서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에 작은 타지마할로 간다.
타지마할을 지으면서 국고를 탕진한  샤 자한왕은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왕좌에서 물러나 아그라성에서 여생을 보냈지만  
샤 자한의 아들 아우랑제브의 아내도 타지마할과 똑같은 묘지에 잠들고 싶어하고
아우랑제브는 이를 거절하고, 그의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묘지를 만들게 되는데
이 묘지가 비비까 마끄라바이고 규모는 작지만 타지마할과 같은 모습이고 
타지마할을 보지않은 사람은 타지마할로 착각을 할 정도로 비슷하다.
하지만 타지마할의 매끄럽고 깨끗한 대리석의 고급스러움, 우아함을 따라갈수 없고 
타지마할을 가까이에서 만나본 사람들은 금방 알아볼수있을 만큼 차이가있다.
타지 마할 은 198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07년1월8일 궁금하고 보고싶었던 타지마할을 찾아서 인도로간다.
인도의 아그라 교외의 야무나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타지마할은
무골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기 위해지은 墓地인데 인도 모슬렘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걸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1631년 아내가 죽자 샤 자한은 아내를 추모하기위해 
1632년에 건축하기 시작해 매일 20000 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1643년에 본건물이 완공되고 1649년경에는 부속건물,통로가  완공되고 
타지미할이 완공되기 까지 22년이 걸린 건축물로
건물전체는 크림색의 대리석으로 높이 75m 이고 바닥길이 57m의 
사각받침대위에 건축되었으며 돔을 중심으로 아치형이다. 
건축 자재는 인도 전역과 중앙 아시아에서 들여오고 
조드푸르의 마크라나 에서는 순백색 대리석을 수입하고,
대리석 벽면을 장식할 꽃,열매,나무장식에 쓸 보석은 바그다드,이집트,러시아,
중국,아프가니스탄,실론,인도양,페르시아 등지에서 수입해왔다.
건축물의 모든 대리석 벽면은 수천여명의 대리석 석공 기술자, 모자이크 기술자, 
장식업자와 팀을 이루어 건설하였다고 한다.
사방이 똑같은 모습으로 네 모서리에는 높은 망루모양의 탑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타지마할 좌 우측에는 붉은색 사암의 건축물이 두채가 있는데 
메카를 향하고있는 건물은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남쪽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흰 대리석의 타지마할은 계획된 정원과 함께 나타나는데 
파란하늘아래 크림색의 아름다운 타지마할은 눈이 부시고 
주변의 정원과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묘지가 아닌 궁전 같다.
샤 자한은 야무나 강건너에 똑같은 구조의 검은색 대리석으로 
본인의 묘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타지마할을 지으면서 국고가 탕진되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야무나강 건너  
아그라성에서 왕비가 있는 타지마할을 바라보면서 여생을 보내고
현재는 타지마할 왕비옆에 나란히 누워 있다고 한다. 
샤 자한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건축한 타지마할은 
앞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을 인도로 불러들이고 사랑을 받을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타지마할사진이다.

타지마할로 들어가는 입구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