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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예술의 걸작 아잔타석굴 <Ajanta Caves>
땡큐 이영옥
2013. 8. 4. 09:54
2011년1월18일 불교예술의 걸작 아잔타석굴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에서 약 105km 떨어진 와구르나 협곡의 절벽에 조성된 석굴이다. 1819년 영국 주둔군 지휘관 존 스미스가 아잔타 지역에서 사냥을하다 호랑이의 습격으로 산속을 헤메다 암벽을 발견하게된다. 암벽은 바위를 조각한 동굴의 입구로 아잔타석굴이 극적으로 발견된 순간이다. 아잔타 석굴은 길이 550m,높이 76m 의 반원형 석굴사원으로 10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지난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아잔타석굴은 기원전 2세기부터 서기 3세기경까지 사타바하나 왕조시대에 석굴이 조성되고 다시 굽타왕조시대 5세기 말부터 6세기사이 석굴작업이 진행된곳이다. 하지만 불교가 쇠퇴하게된 7세기후반 부터 승려들이 석굴을 떠나기 시작해 밀림속에 방치되있다 영국군에 의해 우연히 발견하게되었다. 아잔타석굴은 총 30개의 석굴로 9번 10번 19번 26번 29번굴은 불교석굴이고 나머지들은 승려들의 거주지<비하라 굴>였던것 으로 보인다. 아잔타석굴중에서 제1굴은 불교전성기인 굽타왕조시대에 만들어진 비하라석굴로 가장 호화스럽고 많은 벽화가 남아있어 불교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있다. 천장에도 상상의 동물들과 많은 그림들이 가득그려져있다. 벽화중에는 석가의 전생의 생활을 묘사한 설화가 화려한 색상으로 그려져있다. 엘로라석굴에서는 거대한 바위를 자르고 조각을 한 조각솜씨의 섬세힘과 거대한 조각상 웅장하고 장대한 마치 조각궁전에 들어온듯 놀랍고 신기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아잔타 석굴에서는 조각솜씨와 함께 지금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채색한 벽화들의 색채와 그림솜씨에 또 한번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인도에 남아있는 많은 문화유적들이 놀랍고 부럽기 까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