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리랑카여행사진
스리랑카 립턴<Lipton> 홍차의 고향을 찾아서
땡큐 이영옥
2014. 1. 2. 07:58
지난 12월18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를 다녀왔다. 그중에서 12월24일 립턴홍차의 고향 하프탈레의 차밭 트레킹을 먼저 정리해본다. 하푸탈레의 차 밭을 트레킹하는 날인데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걱정이 된다. 일단은 버스로 차농원까지는 이동하고 작은 봉고차 3대에 나누어 타고 차 밭으로 이동한다. 차밭은 해발 1400m 이상의 고원지대라 봉고차는 계속 고도를 높이면서 올라간다. 어느틈에 내리던 비는 그치고 차 밭 사이의 나무들이 운해와 함께 최고의 풍광을 보여준다. 봉고에서 내려 트레킹을 시작하면서 언제든지 비가 오거나 힘이 들면 봉고에 탈수있게 봉고는 차 밭 사잇길로 우리를 뒤 따르고 우리는 차 밭사이 언덕길로 서서이 오르면서 경사도가 60도 정도 되는 차밭을 지나 차잎을 따는 남인도 출신의 <타밀인>들을 만나 사진으로 담고 눈인사를 하면서 차 밭을 지나 흰색의 차 꽃도 보고 잘 가꾸어진 차 나무들을 보면서 오랫동안 차밭을 관리해온 이들의 힘든 노동의 현장을 가슴으로 느껴본다. 차 밭은 돌로 낮은 축대를 쌓고 차 나무를 심었고 오래된 차나무의 일부는 잘라내고 새 싹이 나오게 키워서 차 잎을 따고 우리가 높은 지대로 올라와서인지 이곳은 모두가 남자들이 차잎을 따고 있다. 낮은 지역에서는 여자들이 차잎을 따는것을 보았는데 높은 지역이고 가까이 보니 모두들 검은 피부의 깡마른 남자들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차나무와 함께 성장한 이들이 있어 그동안 맛있는 홍차를 마셨구나 생각해 본다. 차밭을 오르면서 이곳사람들과 눈인사를 하면서 어느틈에 홍차의 대표상표 <립턴>사의 <립턴사장>이 높은곳에 앉아서 차농장을 관리하고 휴식을 하던 립턴시트에 도착한다. 이곳을 찾아온 여행자들에게 홍차를 끊여주는 작은 찻집에서 우리도 홍차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배달해온 홍차를 맛있는 캔디와 함께 먹으며 립턴 차농장에서의 차밭 트레킹을 즐기는 여유를 부려본다. 스리랑카는 1972년까지는 실론이라 불려진 인도양의 작은섬 나라로 중국 인도와 함께 세계 3대 홍차 생산지로 실론티의 나라다. 처음 중국에서 수출한것은 녹차였으나 차가 운반 도중에 변하여 영국인들은 차를 찌고 다시 가공해 붉은빛과 새로운향의 홍차로 만들어 귀족사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호음료가 되었다. 영국이 스리랑카를 식민지로 지배하던시절 하프탈레에는 많은 커피농장들이 있었으나 1869년 섬 전역에 퍼진 커피잎 마름병으로 커피농장은 점차로 사라지고 그자리에 인도의 아삼티 나무를 심어 캔디지역의 하푸탈레 분지에 차밭이 생기게 되고 해발 2000m 내외의 열대 고원지대의 비교적 서늘하고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는 이곳 날씨는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 안개를 내뿜는 청정지역으로 고품질의 차 재배를 가능하게 하고 남인도< 타밀인>들을 이주시켜 차 밭 노동자로 일하게 한다. 립턴사의 창시자 토마스 존스턴 립턴 대영국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1902년 기사작위를 하사 받는다. 립턴은 홍차의 대표상표로 지금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다.은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인으로 1850년 5월10일 글래스고 에서 태어났다. 립턴은 작은 식료품점을 하면서 새로운 광고 효과로 부자가 되었고 1894년 런던으로 이사를 하면서 백만장자로 성공하였고 백만장자의 재력으로 영국이 지배하던 스리랑카의 싼땅을 매입하면서 차 재배를 하기 시작하고 대규모의 차 재배의 성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