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북부순례

포르트 상 벤투역

땡큐 이영옥 2016. 7. 31. 12:19

포르트 상 벤투역

1903년 완공된 기차역으로

포르투갈 특유의 아줄레주 타일 장식을 볼수 있는곳이다.

역사에는 2만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포르투갈의

역사적 전투장면을 표현한 그림, 운송의 역사가

그려진 아줄레주 타일등이 벽에 장식되있다.


아줄레주< Azulejos> 타일은 포르투갈 만의 타일로

흰바탕에 푸른색이나,초록색을 선명하게 채색한 타일로

아줄레주라는 말은 아라비어로 <작고 아름다운 돌>을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된것으로

15세기 무렵 아랍으로 부터 전래된 포르투갈만의 전통예술이다.


처음 포르투갈을 방문해 리스본에서 신트라로 이동

신트라 왕궁에서 본 아줄레주 타일의 선명함과 아름다움은

지금도 내 기억속에 남아 있다.


상 벤투역사에서 나와 포르투에서 가장 높은

클레리구스 종탑을 지나 렐로 서점으로 이동한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랑이 포르트에서 살았던 시절

렐로 서점의 내부구조를 보면서 해리포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서점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지금은 내부를 보수중이지만

우리도 서점에 들어가 책도 보고,독특한 계단도 올라가 보고

해리포터 영화를 떠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