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 행사의 하나인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와 미라클 다리건너기를 체험해보았습니다.
미라클 다리는 한강의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 300m을 연결해서
다리를 놓았는데 수면에서 15-20cm 낮게 설치해서 한강물이 통과되고
우리는 맨발로 한강물에 발을 담그고 한강을 건느는 것이지요.
봉사원들의 안내를 받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구명조끼를 입고
한강물에 발을 담그는 기분은 참으로 상쾌했습니다.
물은 차고 시원했으며 한강물이 이렇게 깨끗한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너무도 행복해보였습니다.
배다리의 유래는 1789년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화성으로 옮긴후 매년 화성으로 참배를 하기위해
한강을 건널 때 배로 다리를 놓고 건너기위해 배다리를 놓기 시작했으며
옛날 정조가 화성으로 행차한 행렬을 재현하기위해 배다리가 다시만들어지고
120 필의말과 930 여명이 동원된 정조반차재현행사는 올해의 하이서울 행사에서
서울시민들이 제일많이 참가하고 즐긴행사였습니다.
그충효의 배다리를 건너가 보았습니다.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다리를 건너면서 정조대왕의 효심을 생각했지요
청계천 입구에는 정조대왕의 반차도가 예쁜타일로 재현되있답니다.
올해의 하이서울 행사는 서울을 상징하는 한강을 지구촌에 알리는
좋은 아이디어로 한강에 줄을 걸어놓고 하는 줄타기대회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찾아 지구촌에 알려야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