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일: 허텐-우르무치 -(16) 제 16 일 : 허텐→우르무치 아침으로 빵, 만두, 김치 등 가벼이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한다. 수하물 19.21 kg 통과 후 CZ 6818 기로 우르무치로 떠난다. 언제니 그렇듯이 제시간에 여객기를 운행하는 것을 본일이 없다. 비행기 안에서 곤륜산맥의 눈 덮인 산군을 내려다보면서, 옥에 대한 책을 탐독한다. ..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5 일: 이예청-허텐 ( 약 350 km)-(15) 제 15 일: 이예청→허텐(和田) ( 약 350 km) 오늘 아침 티베트 팀들이 호텔 앞에서 작별을 고하고 그들 3명이 차로 라싸로 떠난다. 그들이 단시간 내로 무사히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부 터는 이제 실크로오드 장정에 들어간다. 아침으로 쌀죽, 조 죽, 빵으로 간단히 하고 08:50분 이..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4 일 :삼십리 영방-이예청 (약 350 km)-(14) 제 14 일 : 삼십리 영방→이예청 (약 350 km) 라싸에서 신강성이예청까지는 공식적으로 2419 km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구간은 어제 신강성으로 넘어와 삼십리 영방이라는 곳인데 지명이 불확실 하다. 오히려 우리가 머물던 여관이 “피산” 이라 피산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07:50분 조금 일찍 출발 하..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3 일 : 도마-삼십리 영방(약 300 km) -(13) 제 13 일: 도마→삼십리 영방 ( 약 300 km) 오늘 아침은 죽, 계란, 케이크 등으로 식사. 08:00시에 민정 빈관을 출발한다. 아침이 무척 춥다. 해가 뜨기 전이라 산에도 눈이 하얗게 보인다. 공안을 벗어나니 왼쪽 습지로 재두루미 2 쌍이 물가를 거닌다. 올리 버드(Early Birds) 일까? (사진: 습지에 나타난 재 두루..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2 일: 아리-도마 (약 260 km)-(12) 제 12 일: 아리→도마 (약 260 km) 식당에서 간단하게 녹두죽, 만두 등으로 아침을 마치고 10:30분 도마로 향하는 319-1057 km 지점으로 나오니 아침 햇살이 건너산과 포장도로와 어울려 그림을 이룬다. “문명을 길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포장도로를 가는 기분은 마음도 안정이 된다. 햇살을 받아 풀..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1 일: 자다-아리 (약 200 km)- (11) 제 11 일: 자다→아리(阿里) ( 약 200 km) 어제 구게 왕국의 답사는 많은 감동을 주었다. 오늘은 또 다른 탐사를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상웅 여관을 떠나 어제 왔던 길로 나오니 아침 해를 받아 주변 산은 캐니언을 방불케하는 경치다. 이곳은 토림(土林) 지역으로 붉은 사암대신 회색의 연질 사암이 햇살에 ..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10 일: 다르첸-자다-구게왕국( 약 270 km)-(10) 제 10 일: 다르첸 →자다→구게왕국( 약 270 km) 이제 코라의 과정을 마치고 다시 서부 티벹으로 출발한다. 어제의 “안다” 면옥에서, 죽, 감자, 계란 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8:30분 다시 먼 길을 떠난다. 나오니 눈이 내린다. 포장도로에 나오면서 비로 변하면서 들판이 노랗게 변한다. 자다로 가는 길 위..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9 일:카일라쉬 코라 셋째 날 (약 13 km)-(9) 제 9 일: 카일라쉬 코라 셋 째날 ( 약 13 km) 곰파 아래서 자고 나니 추위가 엄습해 왔다. 아침으로 죽과 장조림 캔을 조금 먹고 출발 준비. 야크 7마리가 야영 짐을 모두 운반하기 위해 한 놈씩 균형을 맞추어 짐을 싣는다. 야크가 밤새 머물렀던 곳에 야크 모리 한 명이 가서 강을 건너 몰고 와서 철거한 야..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8 일 : 카일라쉬 코라 둘째 날 ( 약 27 km)-(8) 제 8 일 : 카일라쉬 코라 둘째 날 ( 약 27 km) 아침 06:30 분에 기상. 식사로는 미역국, 누룽지 탕을 가볍게 든다. 천막촌을 정리하고, 07:40분 출발. 우리가 먼저 떠나고 야크 행열이 뒤따라 온다. 아침이 쌀쌀하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선 걸어서 출발하니 말과 야크들이 눈 속에 뒤따라 온다. 중간에 말..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
제 7 일: MT. Kailash Kora 첫날 (약 13 km)-(7) 제 7 일: Mt. Kailash Kora 첫날 ( 약 13 km) 오늘은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빈교 의 신자들이 성산으로 여기는 카일라쉬 산을 순례하는 첫날이다. 총 53 km의 성산 둘레를 삼일 간에 걸 처 걸어 가는 날이다. 그들은 이렇게 성산 둘레를 걸으면 이 세상에서 지은 죄를 모두 씻고 정화된다는 믿음을 갔고 한다. .. 김한종 여행기/ 서부티벹 대장정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