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3일 드디어 출발이다.
공항에서 먼저 핸드폰을 로밍을하고 일행을 찾는데
공항에서 일행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여행사들은 표시가 있는데....
할수없이 대장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손을 들어서 표시를 한다.
같이 여행할 여행인원은 18명이다.
대장 50대 남자 교장선생님과 친구들 2명. 대장조카 중2 여학생. 고1 남학생
총무 20대 여자 대학생과 후배
교장선생님 부부. 신선님 부부. 40대 여자 세무사.미술선생님
50대 마미님.소현님.향이선생님.60대 희동님.그리고 나
여행 멤버가 어린학생부터 골고루 있어 다행이다.
인천공항에서10시20분 출발.13시10분 홍콩도착
홍콩에서 14시10분 방콕으로 출발.방콕15시20분 도착
여기 까지는 좋았는데....그 다음이 문제다.
방콕에서 런던행은 새벽 1시10분에 출발을 하는것이다.
타이항공을 선택했으니 방법이 없지만 .
면세점을 돌아다니면서도 가방이 무거워지면 안되는데, 물건을 살수도 없고
그냥 돌아 다니는 것도 한두시간이지 이건 너무지루한 시간이다.
다행이 돌아 다니다가 명품점 아래층에 소파가 놓여있는 휴식공간을 �아서
그곳에서 아예 쉬면서 새로만난 소현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햇다.
런던에는 새벽 7시20분 도착.
입국심사는 사람이 많아서 오래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나중에는 단체로 통과 조금은 빨리 나올수 있었다.
입국수속이 오래걸려서인지 우리들의 가방은 나와 있었다.
그런데 가방 두개가 없는것이다.
그중에서 한개는 다른곳으로 갔다가 이곳으로 오는중이라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개는 행방불명 �을수가 없다고 한다.
비행기에서의 식사는 고기요리는 고기가 너무 질겼는데,
새우를 곁들인 생선요리는 맛있었고 아침으로 나온 오무렛도 먹을만 했다.
히드로 공항에서 ibis London City hotel 로, 호텔에서 잠간 휴식을 취하고
런던탑 <1988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으로 여행이 시작된다.
런던탑은 작년에 영국일주를 하면서 와본곳이다.
패키지로 왔을때는 몰랐는데,처음들어간 무기박물관부터 입장료가 있다.
우리여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 무기박물관이다.
옛날 전투사진들과 무기들,갑옷들,그리고 장군들의 복장과 소지품들이 있다.
다음에는 영국왕실의 보물들이 있는 Jewelry House
이곳에는 아프리카의 별 이라고하는 530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여왕봉,
317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힌 왕관,28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왕관등
화려한 루비.사파이어 진주등이 박힌 왕관,목걸이 반지등
영국왕실의 보물들이 잘보관되어 있어 그 옛날 대영제국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다른 건물의 지하에는 감옥으로 사용하던시절의 기구들
고문기구,처형장소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마음이 착잡했다.
지하에서 나와 탑의 이곳 저곳을 다녔는데 해설자가 없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없어 답답했다.
런던탑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있었지만 템스강변에도 많은 여행자들로 붐빈다.
우리는 내일 뮤지칼을 보기위해 예약을 해야하는데
다행이 런던탑 부근의 상가에서 예약을 할수있었다. 오페라 유령을 예약하고
자유시간에 우리들은 예쁜꽃이 있는 작은 식당에서
런던에서 먹어봐야하는 메뉴 Fish &Chips 을 먹으면서
여행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런던탑의 설명은 백과사전에 있는내용이다.
런던 시 동쪽, 템스 강의 북측 강변에 있다.
정복왕 윌리엄 1세가 대관식(1066년의 크리스마스)을 마친 뒤,
토착상인사회를 지배하고 중요한 항구였던 런던 소(沼)를 통제할 목적으로
곧 바로 요새를 세웠다(런던 소는 19세기 들어서 그 하류에 선착장을 건설하기까지
가장 중요한 항구로 사용되었음).
화이트 타워라고도 불리는 중앙 본체는 로마 시대 때 지은 성벽 바로 안쪽에,
노르망디의 케인 지역에서 실어온 석회석을 재료로 1078년부터 짓기 시작했다.
12, 13세기에 성벽 밖으로 요새를 넓혔고,
화이트 타워는 안팎으로 동심원(同心圓)을 이룬 방벽의 중심이 되었다.
안쪽 '장막'(방벽)에는 13개의 탑이 있는데 이 가운데 유명한 것은 블러디 타워,
비첨 타워, 웨이크필드 타워이다.
바깥 방벽에는 6개의 탑과 2개의 능보가 있다.
그 둘레에는 해자(垓字)를 파서 템스 강에서 물을 끌어왔으나
1843년부터는 물을 빼버렸다.
해자 바깥 성벽에는 대포를 쏠 수 있도록 총안(銃眼)이 있으며
그중 몇 개에서는 지금도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포를 쏜다.
영국 왕실의 의전(儀典)에 쓰이는 보물과 의복들은 이곳 지하에 있는
'주얼 하우스'(Jewel House)에 보관한다.
런던 탑 건물 전체의 면적은 7㏊이다.
유일한 육로(陸路) 출입구는 남서쪽 귀퉁이에 있으며 런던 시내와 연결된다.
런던의 주요교통로로 강을 이용하고 있었을 때는 대개 13세기에 만든 수문으로 드나들었다.
'반역자의 문'이라는 수문의 별명은 오랫동안 감옥으로 쓰이던
런던 탑에 호송되는 죄수들이 이 문으로 지나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많은 죄수들이 이곳의 타워 그린에서 살해되거나 처형되었으며,
성 바깥의 타워 힐에서 공개적으로 처형당하기도 했다.
오늘날 화이트 타워에 있는 무기창고와 그 옆에 있는
17세기 후반의 벽돌 건물에는 중세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무기와 갑옷, 투구가 소장되어 있다.
런던 탑은 17세기까지 왕의 공관으로 쓰였다.
이 당시에는 조폐국·법령보관소·공문서보관소·
왕립동물원(라이언 타워) 등도 이곳에 있었으나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탑 안에는 수비대가 있으며
런던 탑 경내에서는 런던 시장과 주교의 관할을 받지 않는 '자유'가 있다.
이곳은 국왕을 대신하여 언제나 육군원수 중에서 임명되는 관리장관이 장악하고 있다.
이 곳의 관리장관은 타워 그린에 있는 16세기 여왕의 집에서
살며 흔히 '비피터'(beefeater)라고 부르는 보초 근위병을 다스린다.
그들은 지금도 튜더 왕조 때의 제복을 입고 있다.
런던 다리 하류에서 템스 강을 가로질러 도시 중앙으로 통하는
유일한 다리인 타워 다리(1894)가 런던 탑 옆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