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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시내 제우스신전

땡큐 이영옥 2010. 1. 13. 01:33
2009년9월10일 오후
고고학박물관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제우스 신전으로간다. 
제우스신전은 올림피에온<Olympieion>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원전 515년 아테네의 지도자인 페이시스트라토스가 건축하기 시작했지만
자금난으로 중단되었다가 그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시절에 완성되었으며
완성당시에는 104개의 코린트식 기둥으로 지어진 웅장하고 큰 신전이었으나
2500 여년이 지난 지금은 13개의 기둥과  또다른 2개의 기둥이 남아있고
한때 그리스에서 가장 큰 신전이었지만
3세기경에는 이방인들의 침략으로 약탈되기도 하고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신전의 석재들은 여러장소로 흩어져 버리고
지금은 무너진 기둥석재들의 일부만 남아있어
오랜세월을 지켜온 신전의 기둥들이 자랑스럽고 가슴속이 시려진다.
 
신전에서 나와 국회의사당앞 무명용사의 묘를 지키는 전통복장의 의장병의 교대식을 보고
지하철역으로 들어가 지하통로를 지나면서
지하철 공사 당시의 지하  유적지,출토된 유물들을 사진으로 전시해놓아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와 유물들을 잘관리하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지하철을 타고 한정거장을 이동헤 엘무거리로 나와 거리를 걸으며
아테네 시민들의 모습과 광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아테네를 느낀다.
이웃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 본당을 지나 신타그마광장으로 나온다.
 
국립학술원 건물 계단위에는 그리스의 철학자 쏘크라테스와 풀라톤이
광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내려다 보면서 생각에 잠겨있고
바로 옆에있는 아테네 대학 본관 건물벽에는 프레스코화로
그리스의 철학자들과 수학자들 그리스의 역사를 그려놓았다.
현지가이드가 열심이 설명을 해줬는데................
 
시내투어를 마치고 에게해의 섬들을 가기위해 배를 탄다.
바람이 세게 불지만 자리에 앉아 있을수는 없고
밖으로 나가 바람을 맞으며 에게해를 몸소 느낀다.
4시간후 우리는 드디어 에게해의 아름다운섬 미코노스에 도착,
섬 풍경이 환상적이고 우리들의 숙소도 예쁘고 아름답다.
 
숙소는 한채 한채 이어져있고
섬의 지형에 맞게 한채 한채가 다른모양으로 입구와 구조가다르고 재미있다.
드디어 에게해의 아름다운섬 미코노스에서 하루밤을 ..............
 
제우스 신전

 

 

 

 

 

 

아테네 국회의사당앞에 있는 무명용사의묘에서 전통의상을입은 의장병의 교대식

 

 

 

 

 

 

아테네 지하철공사당시의 지하의 유적들을 볼수있게 해놓고  유물들을 사진으로 전시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