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7일
미얀마 여행 첫날 양곤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바간으로 이동했는데
어제 우리는 다시 미얀마 여행을 마감하기 위해 다시 양곤을 찾았다.
양곤은 미얀마의 군사정부가 2005년 11월7일 수도를 밀림 산악지대인
네피도로 옮기기 이전까지의 수도로 우리에게는 랭군으로 알려진곳이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양곤시는 80%이상이 나무로 뎦힌
숲속의 도시로 현재는 미얀마 최대의 상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먼저 미얀마어로 세계평화라는 의미를 지닌 까바에사원을 방문한다.
1952년 제6차 불교경전대회를 위해 우누수상이 건축한 사원으로
세계여러나라에서 보내온 부처상들이 있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부처상들을 볼수있다.
다음에 방문한사원은 <극락의 6층>이라는 별명을 가진사원으로
사원에는 거대한 와불상이 누워서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길이가 6m 높이가 18m 이고 얼굴은 짙게화장을한 여인상이다.
눈화장도 화려하게 속눈섭까지 붙이고 있고 입술도 진한 붉은색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 않은 색다른모습의 부처상이다.
사원에는 거대한 와불을 한눈에 볼수있게 발아래쪽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위에서는 와불을 한번에 볼수가 있어 기념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발바닥에는 108개의 부조가 새겨져있어 부처의 108번뇌를 의미하는듯하다.
사원의 천장과 내부벽에는 헌금한 사람들의 명단이 있는데 한글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