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17일 엘로라석굴 <Ellora Caves>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아우랑가바드 지구 쿨라타바드 자치구
베룰 마을에 있는 엘로라 석굴은 1983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인도 최고의 석굴사원이다.
엘로라 석굴은 600년에 아잔타 석굴 석공들이 이동해 굴을 조성하기 시작하고
그 후 400여년동안이나 석굴작업이 이루어진다.
석공들은 현무암절벽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바위를 깍아서 입구를 만들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은 공간에 기둥과 석불등 다양한 석물들이 있고
베란다형태의 모습도 있고 벽이나 기둥은 온통 돌을 깍아서 만든 조각품이다.
석굴은 1번석굴에서 12번 석굴까지는 불교사원으로 각각 칸이 나누어있고
13번에서 29번까지는 힌두사원으로 역시나 칸이 나뉘어있고
30번부터 34번까지는 자이나 사원이다.
그중에서 16번굴 카일라사 사원이 규모도 크고 조긱솜씨도 아름다운 최고의 사원이다.
8세기 라슈트라쿠타 왕조의 왕 크리슈나 1세<757년-783년>는
힌두교에 심취해 힌두교를 통치철학으로 내세운 강력한 왕이었다.
왕은 힌두 신화에 나오는 가장 성스러운 산 카알라사산을 엘로라로 옮겨오라는 명령을 한다.
산을 옮겨올수 없었던 석공들은 큰 현무암을 통째로 깍아 내려가면서
길이 60m 넓이와 깊이 30m인 바위 섬을 만들고 위에서 부터 조각을 한다.
굴속은 마치 넓은 광장에 들어선듯 웅장하고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있고
중심부에는 실물크기의 코끼리들과 동물들이 나란히 줄을 마추어 서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은 코가 떨어져 나가고 많이 훼손되었지만
당시 인도 석공들의 솜씨가 놀라울뿐이고,
힌두교 최고의신 시바신의 이야기와 ,서사시 <라마야나>을 조각으로 표현한곳도 있고
석굴안은 온통 조각작품으로 가득하다.
엘로라 석굴사원은 10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머물게하고
엘로라 석굴사원이 인류역사상 최고의 석조조각사원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