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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 孔夫子誕降 2566년

땡큐 이영옥 2015. 9. 30. 05:26

2015년9월18일 금요일 성균관대학교 대성전

아래의 글은 석전행사에서 제공된 안내글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釋奠석전은 전통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옛날부터 학교에서 선성과 선사들께 드리던 제사 의식이며

유교의 창시자 공부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현인들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지금부터 2562년 전에 탄생하신 공부자께서는 인간 사랑의 정신인

 仁의 실천을 통해 인격을 완성하셨고,인간의 고귀함을 깨우셨으며,

예의 회복을 통한 도덕적 이상셰계의 건설을 위해 헌신하셨다

공부자와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부자의 제자등 성현들의

은덕에 감사하고 경모하며 그 가르침을 잊지않고

유교사상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매년 봄, 가을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동시에 석전이 봉행된다.


현재 문묘에는 공부자를 비롯한 다섯분의 성인과 우리나라의 현인 18위,

그리고 중국 16위등 모두 39위의 위패가 모셔져있다.

우리나라의 석전은 유교의 발생지인 중국에서도 이미 그 원형을 상실하여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그 원형을 완벽하게 보존하고있는 것으로

1986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잘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올해의 초헌관은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님이 했으며

먼저 창홀에 따라 초헌관은 알자의 인도를 받아 관세위에서 손을 씻고

대성지성문선왕(공부자) 신위전에 나가 북향하고 선다 .

이때 등가에서는 명안지악을 연주하고 일무는 열문지무를 춘다.


국립국악원 박물관에서 보았던 악기들이 연주되고 학생들이 춤을 춘다.

오래전부터 석전행사를 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이루어졌다.


우리가 가정에서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의 원조라고 해야하나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조상님들께 제를 올리고

석전에서는 공부자와 성현들에게 예를 갖추어 제를 올리는 행사다. 


초헌관,아헌관,종헌관,분헌관이 예를 올리고

飮福禮,徹籩豆,望濊禮를 올리면서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孝烈忠義상을 준다.

모든의례가 끝나니 12시다,


먼곳에서 오신분들 그중에는 연세가 많으신분들도 오셨다.

모든분들에게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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