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걸으면서 즐긴다

어느날 인사동

땡큐 이영옥 2018. 11. 24. 07:24

2018년11월18일

아주 오래된 친구와 인사동 거리를 걷는다

이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자주 만날수 없다

한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한국무용을 한다고 열심이었는데...

 

그녀는 결혼도 하지않고

늘 혼자 살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쓰인다

 

나이들어 이제는 자주 몸이 아프단다

아프지 말고 전 처럼 씩씩하면 좋으련만

헤어지면서

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 만나자고 한다

그래요 내가 문자 보낼게요

안녕 잘가요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