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신선바위-동악산-배넘이재-대장봉-형재봉-길상암터-도림사 서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도림사계곡은 전라남도 기념물 101호로 넓은 암반과 맑은물이 아직은 자연그대로인 계곡이 있고 신선바위에서 시원하게 내려다보는 곡성의 넓은들판과,섬진강 잘자란 소나무들이 멋지게 폼을 잡고 있는가 하면 흙산이면서도 바위들이 소나무와 함께 어울려 지루할때쯤이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험한 등산로에는 철계단이 있어 안전하고 봄이라고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야생화들이 앙증맞다 제비꽃도 노랑색,보라색,진한보라색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고 그런가 하면 붓꽃,양지꽃,바람꽃,자주색 괴불주머니 그리고 도림사에서 만난 참 개별꽃은 희고 작은것이 너무 귀여웠는데 바람이 불어서 ..... 사진으로 남기지를 못해 아쉽다. 동악산은 735m이고 오늘의 산행거리는 11km 이며 5시간 30분을 산속에서 야생화들과 진달래꽃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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