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여행 이야기

조각공원에 온듯한 파리의 공원묘지

땡큐 이영옥 2007. 6. 28. 13:07

페리 라세즈 공원묘지
파리시내에는 지하철로 연결된 공원묘지가 있는데
루이 16세의 고해신부 프랑수아 드 라세즈 신부의 이름을 붙인 묘지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1804년 5월21일 파리 동쪽 루이언덕에 있다.
이곳에는 쇼팡,모딜리아니.이브몽땅,오스카와일드,에디프 피아프.발작크,프루스트등
많은 예술인들과 유명인들 60만명이 편히 쉬고 있는곳이다.
입구에는 유명인들의 무덤의 위치가 지도로 그려져있어
지도를 가지고 찾아다니면서 쇼팡,빌작크,프루스트도 만나고
마치 오래된 야외 조각공원에 산책하러 온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이곳도 파리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인기가 있는곳이다.
우리들의 일정한 형태의 묘지와는 너무 다른문화다.
우리도 우리들이 사는공간에서 가까운곳에 이런공간을 마련하고
깨끗하고 밝게 아름답게 관리한다면 더좋을텐데.......

 

 

 

쇼팡이 잠들어 있는이곳에는 아름다운꽃들이 많이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알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