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걸어서유럽속으로

물위의 아름다운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땡큐 이영옥 2007. 12. 19. 19:17

2007.8.16 목요일
어제밤 비엔나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에 베네치아 <베니스>산타루치아역 도착
우리들의 숙소는 산타루치아역에서 한정거장 이전에 있어......
다시 열차를 타고 한정거장을 이동해 숙소에 도착,
베네치아를 빨리보고픈 마음이 앞서 잠간 쉬고 나온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나폴레온이 지구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칭송한 
베네치아의 중심광장 산마르크 광장으로 가기위해 수상버스 배를 탄다. 
수상버스 바토레토 <배>를 타고 이동 우리는 리알토 다리에서 내린다.
리알토 다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이다.   
리알토 다리는 흰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다리로,13세기 처음 건조할때에는 
목조로 만들었으나,다시 16세기 말 건축가 안토니오 다 폰테가 대리석으로 재건한것이다.
리알토 다리는 베네치아에서 대운하를 건너는 첫번째 다리로도 유명하지만
베네치아를 찾은 모든관광객들은 이다리를 보기위해 모여든다.
다리위에는 운하사이로 다니는 배들과,베니치아의 독특한 물위의 건축물들을 
보기위해 빽빽하게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다리 아래에서는 우리처럼 리알토 다리를 사진에 담느라고 바쁘고,
우리도 많은 여행자들 틈에서 베네치아의 수로들과 배들을 보면서 베네치아의 독특함에 빠진다.
다시 걸어서 많은 관광객들 사이로  빠져나가면서,산마르코광장으로 들어간다. 
산마르코 광장은 길이 175m,폭 80m 넓이의 광장이다.
광장에는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수많은 비둘기들이 여행자들과 함께 놀고있다.
많은 비둘기들은 여행자들이 주는 먹이와 함께 움직이고 날아다니고,
 어린이들과 함께 놀고,가족들은 사진에 담느라고 바쁘다.
광장에는 하얀대리석으로 만든 기둥들이 늘어서 있고,그주변에는 명품들,
화려하고 예쁜 보석상들,유리공예품들,그리고 노천카페들이 많이 있다. 
광장의 정면에는 황금색으로 빛이나는 모자이크 벽화가 아름다운 산마르코 대성당이 있고,
성당은 무료입장이라 기다리는 줄이 길고,사람들은 많고 실내가 너무 어둡다.
성당바닥의 대리석 무늬도 아름답고 성당안에는 베네치아가 번성했든 시절의 보물들이 보관되있어,
이곳을 보려면 다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나온것이 후회가 된다.
여행지에서는 시간이 허락하는한 따로 유료로 운영되는곳일수록 볼것이 많은데
앞으로는 유료인곳은 무조건 들어가보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성당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있는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의 권력과 영광의 상징으로
 679년부터 1797년까지 1,100년 동안 베네치아를 다스린 120명의 베네치아 총독의 공식적인 
거주지로 사용했으며,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지금도 아름답고 광장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두칼레궁전과 마주하고 있는 15세기에 건조한 시계탑의 건축물도 아름답다. 
이번에는 광장에 높이있는 99m 높이의 종루를 올라가기위해 줄을 선다.
베네치아는 그동안 두번을 왔었는데 그때마다 산마르코 광장의 종루에 올라갈수가 없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자유시간이 있어 소원풀이를 할수 있었다.
입장료 6유로를 주고도 한참을 기다려서 올라갈수 있었다.
종루는 높아서 막힘이 없이 베네치아의 모두가 보인다.더운날씨에 시원함까지....
성당의 다섯개의돔,광장의 사람들과 작은점으로 보이는 비둘기들,두칼레궁전의 으젖함
멀리 작은섬과 성당건물.분홍색의 지붕이, 아름다운 도시 푸라하를 생각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