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살고있는 동생은 부지런하고 열심이 집 주변을 가꾸고 살고 있다. 오랫만에 간 동생집에는 겨울에 난로에 땔 나무를 잔뜩 쌓아놓았는데 보기도 좋고 왼지 정이 간다. 손수 만들어 놓은 연못 주위에는 옹기 종기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자리를 잡았고 주변에는 꽃이 만발해있다. 금낭화도 예쁘게 구슬을 달고 피어있고,매발톱꽃도 예쁘고 주변의 돌들로 날씬한 탑도 만들어 놓았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텃밭에서 손수 먹거리를 기르고 집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열심이 살고 있는 동생부부가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 이제 두아들도 열심이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어 예쁜 며느리가 들어 와야 할텐데.................... 올해에는 국수를 먹을수 있을런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