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1일
땅끝마을 달마산 서쪽에 위치한 美煌寺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한 절이다.
자하루를 지나 미황사를 들어가면서
넓은 공간에 대웅보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웅보전이 다른 절들과는 다른것이 단청을 하지않아 깔끔하면서 단아하다.
문창살도 칠이 안된채로 세월을 보내 조금은 낡았지만
새로 예쁘게 단청을 한것보다 더 훨씬 아름답고 정스럽다.
미황사 대웅전뒤로 보이는 달마산의 암벽능선이 인상적이다.
앞은 확트이고 뒤로는 산이 있으니 최고의 명당자리다.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삼성각,명부전,감로당 세신당등이 안정되게 자리잡고 있다.
미황사는 신라경덕왕때 749년에 창건된절이며
1692년 <숙종18년>때 지은 미황사 사적비에 창건에 얽힌 설화가있다.
의조화상의 꿈에 금인<金人>이 나타나
소가 누워 일어나지 않은 곳에 절을 세우라는 말대로
처음 소가 누운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그 다음 자리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
미황사란 이름은 소 울음소리가 아름다워 아름다울 미(美)를 취하였고
금인의 황홀한 빛을 상징하여 황(黃)자를 취해 지었다고 한다.
http://www.mihwangsa.com/ 미황사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