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0월24일
우리가 1965년 2월에 대학을 졸업했으니 어느사이에 대학졸업 45주년이 된다.
대학졸업 35주년에는 미서부여행을 친구들과 함께하고 LA에서 기념식을 했었는데
그후로 10년이라는 세월은 우리들에게 먼거리의 여행보다는
가까운 국내여행으로 결정을 하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하면서
10월24일부터 2박3일간 롯데여행사 상품 한려수도를 여행하기로 한다.
28인승 리무진버스 두대로 강북에서 먼저 출발하고
서초구민회관앞에서 합류해 출발하기로 한다.
여행에 앞서 23일에는 팔레스호텔에서 졸업 45주년 기념식을 했고
미국에서 세명의 친구와 부부가 함께 온친구,중동에서 사업을 하던친구
그리고 지방에서 살고 있는 친구등 52명이 2박3일동안 함께 여행을 한다.
오랫만에 만난친구들은 그동안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점심은 멍게 비빕밥으로 간단히 먹고 다시 버스로 외도를 향해서 달린다.
거제도에 도착해 외도를 가기위해 배를 타야하는데 ...............
모두들 비가 오지 않기를 기대했지만 비가내리고 있다.
모두에게 노란색 비닐우비를 나누어 주고 우리는 외도행 배에 탑승한다.
어느틈에 외도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렸는데.............비는 계속내리고
노란 우비를입은 우리들은 노란병아리를 연상시킨다.
외도를 세번째 오지만 오랫만에 보는 외도는
나무들이 예쁘게 잘자랐고 이제는 섬 전체가 빽빽하게 잘자란 나무들로 꽉찬 느낌이다.
어느곳을 봐도 만족할만큼 잘가꾸어진 섬을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만들기 까지의
이창호 최호숙부부의 외도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http://www.oedobotania.com/main.asp 클릭하면 외도홈페이지로 바로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