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추천 여행지

통영 동피랑마을 벽화

땡큐 이영옥 2010. 10. 31. 16:50

2010년10월25일  
통영의 동피랑마을은 통영의 어시장뒤 언덕에 위치하고있으며
동피랑은 동쪽의 벼랑즉 동쪽의 언덕을 의미하고 
언덕위에 아주오래된 작은집들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마을로 
골목길이 좁고 이리구불 저리구불 오르락 내리락 연결되어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었던자리로
통영시는 이곳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10월 "푸른통영 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공모전을 열었고
전국의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등 18개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면서 알려지게 되고
그후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벽화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 통영의 새로운 명소가 된곳이다. 
동피랑마을 골목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대학생들의 작품 벽화를 구경하고
마을의 꼭대기에 오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통영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쉽게 헐어버리는 요즈음 새로운 발상으로 통영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