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올레

제주올레 16코스 수산리저수지 뚝방길에서 광령1리 사무소까지

땡큐 이영옥 2011. 6. 22. 19:04

 

구엄포구까지 푸른바닷물과 기기묘묘한 바위들 해녀들 야생화들과 함께한 길을 뒤로 하고

내륙으로 들어가 수산리 저수지 뚝방길을 걸으며 금방 바다가 그리워 지고 날씨가 덮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13세기 후반 몽골과 일본이 연관된 동아시아 역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서

1976년 제주도지정 문화재로 보호·관리되어오다 1997년 국가사적 제396호로 지정되었다.

 

 이 곳은 고려시대 궁궐 배치 등 건축사와 성곽 축조방식은 물론

기와·그릇·도자기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삼별초 군은 대몽항전 당시(1271년) 제주로 건너와 6㎞에 이르는 항파두리성을 쌓은 뒤

2년여 동안 몽골군에 맞서 싸웠다.

 

 최근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대한 시굴 조사하고 있으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역사의 현장을 자료는 빈약하지만 그림으로 설명으로 알수있었고

제주올레길을 걷는 모든사람들 학생들이 찾아가 역사의 현장을 보기를 희망해 본다.

 

 

 

 

 

 

 

 

 

 

 

 

 

 

 

 

 

 

 

 

 

 

 

 

 

 

 

 

 

 

 

집에 돌아와 마당 앵두나무에 앵두가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나무를 잡아다니면서 앵두를 따려니 힘들어

 등산화도 벗고 맨발로 점점 앵두나무속으로 들어간다.

앵두가 살도 많고 씨는 작고 완전히 익어 이제까지 먹어본 앵두중에 최고의 맛이다.

실컷먹고 앵두에 술을 부어 앵두주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