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3일 토요일 오랫만에 맑고 푸른하늘과 함께한 구름이 반갑다. 서울의 하늘도 오늘처럼 맑고 구름이 함께한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하늘이 보이는 날은 그냥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지난주에는 대학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토요걷기를 못했고 오늘은 국립현충원에서 만나서 사육신공원-노량진근린공원-생태계 샛강공원까지 16km를 4시간 30분 동안 걷는 코스다. 국립현충원은 오래전에 한번 와보고 다시 잘보고 싶은곳이지만 토요걷기회원들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따라가면서 잠간 한눈을 팔면 금방 뒤쳐져 정신을 바짝 차리고 뒤따라가기 바쁘다. 어느틈에 사육신 공원에 들어와 잠시 묵념을 하고 다시 사육신 공원을 나가고 장승배기 고개길 고시촌 마을을 지나고 잠간 쉬는가 하면 다시 출발이다. 어느틈에 빌딩숲 여의도에 도착하고 여의도 공원에서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을 보면서 KBS을 지나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보면서 오늘의 종착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다. 토요걷기를 하면서 서울의 골목길과 동네에 이웃한 낮은 산속길들을 걸으면서 잘자란 나무들과 산책길과 운동시설들이 잘되있어 우리의 서울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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