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프리카 여행사진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으로

땡큐 이영옥 2011. 12. 14. 14:36

2011년 11월23일 나이로비-나망가-암보셀리 국립공원으로 
아침에 우리들 입맛에 딱 맞는 미역국이 있어 맛있는 아침을 먹었고 
직원들이 안녕 하세요등 우리말을 조금씩 하고있어 반갑다. 
오늘은 지프를 타고 암보셀리 공원으로 이동하면서 
이어서 동물사파리를 해야하므로 큰 여행가방은 이곳 리조트에 두고
작은가방으로 4박5일 여행가방을 다시 싸서 지프에 실고 이동한다.
지프 한대에 7-8명이 정원이지만 우리는 4명씩타고 여유롭게 출발한다. 
2003년 킬리만자로 정상을 오른후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했던일 
마사이마라를 방문 했던일들을 생각해본다. 
나이로비에서 암보셀리 국립공원 까지는 250km다.
얼마후 우리는 Amboseli Sopa Lodge 에 도착 점심을 먹고 
마사이마라를 방문한다.
마사이들은 긴장대를 들고 뛰면서 노래부르면서 우리를 반기고
우리들도 마사이들과 함께 합류하고 즐기는 순간 조금씩 내리던 비가 쏟아진다.
비가 내리자 모두들 흩어져 주변의 마사이집으로 들어간다. 
전에 왔을때보다는 훨씬 깨끗해진 주변환경과 마사이 아이들이지만 
지금은 예전의 순수함보다는 왼지 형식이 앞서가는 느낌이다.
마사이들은 입장료도 받고 해서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수공예품도 소개하려고 했지만 계속내리는비로 
우리는 마사이 마을을 떠나 지프를타고 암보셀리 국립공원을 향해서 출발한다. 
우리들은 동물사파리라 말하지만 이곳에서는 게임드라이브라 말한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동물을 찾아다니는 것이 게임처럼 재미있으니까......... 
우리팀은 4대의 지프에 타고 각자 기사들이 드라이브 해주는데로 이동하면서 
동물들을 찾는데 우리 보다는 기사들이 먼저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지프에서 올라서서 밖으로 얼굴을 내놓고 멀리있는 혹은 가까운곳의 동물들과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이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동물 찾기에 눈이 바쁘다 
망원경으로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동물이 나타나면 모든 차들이 한곳을 향해모여든다. 
코끼리를 시작으로 귀여운 톰슨가젤 새들 코뿔소등을 만나보고
넓은 초원에서는 죽은 나무들도 모두가 동물로 보이는 자연속에서
오랫만에 마음껏 소리지르고 웃으면서 게임드라이브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