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18일 오후 비코스협곡의 산간마을들 <자고리> 비코스협곡의 산간마을들을 자고리라고 한다. 파핑코 마을로 가기전 리코보 오비레스 계곡으로 들어간다. 큰바위는 물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파이고 바위사이 웅덩이에는 물이 고여있다. 우리들은 큰바위들 사이 흐르는 맑은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 쉬면서 주변의 돌들이 책처럼 층층이 두껍게 혹은 얇게 쌓여있는 모습을 본다. 오래된 이야기가 쌓이듯 바위층에는 많은 이야기가 쌓여있겠지.................. 계곡에서 나와 산간마을 미크로 파핑코에 도착한다. 마을 광장에는 큰 나무가 있어 마치 우리들의 시골마을에 있는 느티나무를 생각나게 한다. 담장 사이로는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조용한 마을에서 혼자 놀러나온 어린이를 만나니 반갑다. 조용한 산간의 마을에서 자유롭게 거닐면서 휴식시간을 갖고 이오니아를 떠나 내일의 여행지 메초보로 달린다. 메초보의 산속 마을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호텔이 오늘밤 우리들의 숙소다. 호텔은 언덕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고 붉은 지붕의 집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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