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22일 코끼리 고아원 피나왈라,캔디 Kandy시 불치사
캔디로 가는길에 유기된 코끼리들을 관리하는 코끼리 고아원이 있다고 한다.
1975년에 만든 피나왈라 코끼리 고아원에는 90여 마리의 코끼리들이 있고
하루에 한번씩 코끼리들이 목욕을 하기위해 마야오야 강가로 나가는 행렬을 보려고
우리도 버스로 달렸으나 캔디로 가는길이 막혀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
코끼리가 이동하는 장면은 놓쳤지만
강가에는 코끼리들이 끼리끼리 모여 목욕을 하고 있다.
코끼리 행렬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도 우리 처럼 이곳을 찾아왔다.
목욕을 마친 코끼리들이 강가에서 나와 조련사를 따라 길을 지나가고 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코끼리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훨씬크고 순한것 같다.
코끼리도 보고 다시 캔디를 향해서 달린다.
캔디는 15세기 이후 캔디왕조의 수도였으며
1988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인구 60여만명이 사는 스리랑카 제 2의 도시다.
캔디시내와 호수를 볼수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캔디시 전원속의 도시다.
기원전 543년 석가를 화장할때 입수한 불치 佛齒는 스리랑카 의 보물로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인 아나라다푸라에 안치되었었고
16세기 이후에는 캔디시 佛齒寺에 보존되고 있다.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불교사원 불치사는 국보 1호 사원으로
전통적인 싱할라 건축양식으로 팔각형 불당으로 매일 수 많은 참배객들이 참배하고 있다.
하루에 세번 불치함이 보관된방이 참배객들에게 공개되는데
전국민 70%가 불교신자인 스리랑카인들은
불치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많은 참배객들과 함께 불치사로 들어간다.
신발과 모자도 벗고 한 참을 기다린후 안으로 들어가니 저녁공양을 알리는 북소리가 들리고
꽃을 들고 예쁜옷으로 치장한 여인들과, 흰옷으로 성장한 현지인들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 기다리고 어디가 어디인지 인파에 밀려 밖으로 나온다.
우리나라는 4월 초파일 절에서 제일 많은 불교신자를 볼수있는데
스리랑카에서는 불치를 참배하기위해 불치사를 찾는 참배객들의 불심이 놀라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