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여행기

제주도 한림공원

땡큐 이영옥 2008. 8. 24. 19:15

2008년7월27 오전
제일 먼저 손주들과 함께 한림공원을 찾아간다.
공원입구를 들어서면서 흰색의 예쁜꽃을 만났는데,이꽃이 바로 문주란꽃이다.
가수 문주란도 있고 문주란은 제주도에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문주란꽃을 다른곳에서 보기는 했지만 오늘에야 문주란꽃은 알게 되니 반갑다. 
한림공원 입구에서 문주란 꽃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바로 야자수길로 들어간다.
따뜻한 제주도의 날씨를 실감할수 있게 1971년도에 모래밭에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지금은 야자수 나무들이 이곳이 따뜻한 제주도임을 흠씬 느끼게 해주고
낮은곳에는 손바닥만한 선인장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공원의 입구가 시원하고 마치 열대지방에 온듯한 이국적인 느낌까지 갖게 한다. 
야자수길을 지나 자연스럽게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236호인
협재굴로 들어서니 등골이 서늘할정도로 시원하고 굴은 넓게 뚤려있다.
바로 연결된 쌍룡굴까지 보고 나오면서 더위를 잊어버린다. 
시원한 굴에서 나와 제주도에서 볼수있는 제주도 돌로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돌들의 아름다움과 
오랜세월에 걸쳐서 잘 가꾸어온 분재들을 보면서 지나간 세월을 이야기하고
분재들과 함께 어울린 제주도의 돌들의 다양함에 빠진다. 
공원은 아이들도 함께 즐길수 있게 이제는 민속마을과 연결시켜
제주의 전통초가집을, 실제의 초가를 원형 그대로 재현해놓고
제주도에서 사용하든 물허벅등 가재도구들도 갖추어 놓고
아이들에게는 전통놀이도 경험해볼수 있게 해놓고 사잇길에는 鳥類園도 있고
분수가 쏟아져 내리는 정원 연못에는 연꽃과 수련들이 발길을 머물게 한다. 
신이나서 돌아 다니던 선우는 많이 걸어다녀서 인지,맨발이라 그런지
발이 조금 상처가 나고 이제는 힘이드는지 엄마한테 업으라고 한다.
선재는 이학년이라 이제는 볼것도 많고 재미있어 하지만 
선우에게는 더 이상은 무리인것 같아 오늘의 일정을 여기서 마감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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