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남미안데스사진

아르젠티나 칼라파테 피츠로이산에서 트레킹을 하다

땡큐 이영옥 2011. 6. 4. 06:11

2011년3월18일 피츠로이산에서 트레킹을 하다
어제 저녁에 들어오면서 멀리서 본 멋진사나이 느낌의 피츠로이산을 트레킹 하는날이다.
아침 8시30분에 출발하지만 아침 일찍 호텔주변을 둘러본다.
호텔은 마을의 높은곳에 위치해있고 호텔의 실내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배낭이 준비 안된 사람은 배낭을 호텔에서 빌리고,비가 내리는 날이라 모두들 비옷을 입고
전문 가이드가 호텔에 도착하고 우리들 모두는 흥분된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마을로 내려가 좌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산입구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산길은 완만하게 서서이 올라가고 나무들은 키는 낮고  아주 억새 이곳의 날씨를 말해주고 있다.
산길에는 비바람에 쓸어져 넘어진 나무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지난 여름의 상처를 느낄수있다. 
오늘은 바람은 없이 조용히 비만 내리고 있에 날씨에 감사하면서 산을 오른다.
모두들 잘 올라가고 있고 가이드는 계속 나무이름 꽃이름을 말해주지만 지금 기억을 할수 없고 
비가 내리고 날씨는 나쁘지만 저 멀리 의미하게 눈덮힌 산도 보이고
어디서 올라오는지 우리들과 마주치는 외국인  등산객들도 점점 많아 진다. 
호수가 있는곳에는 텐트도 있고 야영장인듯 하고 우리들도 이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호텔에서 준비 해준 잡곡빵으로 만든 야채 샌드위치와,우리들의 약식을 연상시키는 케익과
또 다른 종류의 빵을 먹고 사과도 먹고 쉬면서 에너지도 보충한다. 
산을 좋아해 등산을 많이한 우리부부는 더 오르고 싶지만 오늘 우리들의 일정은 여기까지이고
먼곳 까지 조망을 할수는 없지만 다행이 어제 잘생긴 피츠로이는 봤으니까 
이대로 하산을 해도 피츠로이산속으로 들어와  나무들 꽃들 바위들과 함께 걸었고 행복한 날이다. 

호텔에서 출발한후 5시간 만에 산에서 내려와 마을 길을 걸으며 호텔로 가는길에는
길 양쪽으로 피츠로이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등산 용품들과
기념품점,레스토랑,카페들이 죽 이어져있어 구경도하면서 호텔에 도착한다.
여행을 함께한 모든분들 트레킹을 즐기고 모두들 행복한 모습 사랑스럽다.
아마도 오늘의 트레킹은 잊지못할 여행의 추억으로 오래 오래 남아있겠지. 

 

 

 

 

 

 

 

 

 

 

 

 

 

 

 

 

 

 

 

 

 

 

 

 

 

 

 

 

 

 

 

 

 

 

 

 

 

 

 

 

 

마을의 꼭대기 붉은색 건물이 우리들이 어제밤을 지낸곳이고

거리의 사람들은 우리 일행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