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1월25일 응고롱고로-타랑기레 국립공원-아류샤
응고롱고로는 소의목에 달린 방울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응고롱고로는 해발 2300km에 지름 18km 깊이 600m인
세계에서 가장 큰 분화구다.
전체면적이 제주도의 8배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우리의 롯지는 분화구 위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안개속에 가려진채로 보이는
호수와 분화구를 내려다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프를 타고 서서이 돌아서 내려가면서 분화구속으로 들어가고있음을 실감하게되고
다시 우리들의 게임드라이브는 시작된다.
아니 그런데 시작 하자마자 풀밭에 누워있는 표범을 만난다
어제 다른팀은 표범을 가까이에서 봤다는데 우리는 못 만나서 서운했었는데
표범이 우리들의 침입에 놀라서 아침잠을 설쳤는지 곱지않은 시선이다.
이어서 멧돼지,누,코뿔소,사자가족을 만난다.이런 행운이 함께하다니
가까이보는 얼룩말은 보면 볼수록 얼룩무늬가 매력적이고 엉덩이가 섹씨하기 까지하다.
이제 얼룩말이나 하이에나,누,코끼리 가족은 너무나 많이 보았다.
호수에 도착해 잠시쉬면서 물속에서 잠수하고있는 하마들과 펠리칸도 만나고
멀리 있는 호수에는 붉은색 플라밍고들이 떼지어있는데 우리는 멀리서 보기만한다.
그래도 작은 디카로 최대한 당겨서 담아와야 했는데 .....................
응고롱고로 분화구안에서는 분화구의 턱이 높아서
동물들이 분화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가고 있고
분화구안에는 기린과 임펠라 사람을 제외한
약 3만마리의 동물가족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게임드라이브를 마치고 롯지로 돌아오면서 나무옆에서 나란히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아기 사자두마리를 너무나 가까운곳에서 만났는데 우리가 놀라서 소리지르는 바람에
예쁜아기사자가 나무속으로 달아나 버렸다.아.....................어쩌나
지금도 예쁜사자의 얼굴이 떠 오른다.
롯지주변에도 동물들이 나타난다고 멀리 나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