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30일 포도농장 투어
케이프타운에는 많은 포도농장이 있어 와인투어를 하는곳이 여러곳이다.
2003년 킬리만자로를 오른후에도 케이프 타운에서 와이러니를 방문하고
와인도 여러종류를 시음해보고 와인은 물론 와인에 필요한 부속품도 전시하고 파는 곳이 있어
나는 그때 고무 재질인듯한 와인을 딴후 다먹지 못하고 남았을때
사용할수 있는 마개를 두개 사가지고 왔었는데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와인농장을 방문하는 날이다.
Pam Terace 라는 이름으로 오래된 Pam 나무를 살려서 건물을 지은 흰건물도 예쁘지만
이곳에서 시음해본 아이스와인은 지금도 그향기와 맛과 독특한 빛갈이 생각난다.
특히나 꽃이 있는 정원에는 테라스도 있고. 야외 결혼식도 할수있어
만달라 대통령도 최근에 함께 살고 있는 여인과는 이곳에서 결혼식을 했다고 한다.
이곳은 400 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오래전 포도를 따서 담았든 그릇과.포도를 담아서 옮기던 기구.
포도주를 압착하던 간단한 기계등 오래된 역사를 말해주는 기구들이 전시되있다.
밖에는 콜크마개를 만드는 콜크나무도 정원에 심어져있고
낮은 산을 이용한 포도주 저장시설에는 더 많은 포도주.포도주를 담을 병들
또다른 방에는 오크통이 가득 쌓여있고,오크통에는 통을 만든 시기가 써있고
표면은 예쁘게 조각되어 있는 오크통들이 이곳의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다.
친절한 안내도 인상적이고 현재의 포도주 생산시설도 보여준다.
두번째로 방문한 포도농장은 큰 자카란타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이곳에서도 와인을 시음해보고 레스토랑에서는 점심을 먹고
세번째로 찾아간 포도농장은 팜나무 사이길도 예쁘고
낮은 산아래 자리하고 있어 주변 경치 환상적이고 천천이 걸으면서 여유롭다.
이곳에서는 포도주 시음과 함께 이곳에서 생산된 치즈를 맛보게 되있다.
시음대 앞에는 개인별로 작은 그릇에 여섯개의 다른 치즈가 놓여있고
와인을 시음하면서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를 권한다.
와인맛도 다 다르지만 치즈도 맛과 색상이 다르다.
독특한 경험이고 맛있는 치즈를 사오고 싶었지만
아직도 나미비아 사막을 가야하고 여행일정이 많이 남아있어 그냥 온다.
오늘은 하루종일 와인과 함께한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