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1일 케이프 타운-나미비아 왈비스베이-스와콥 문트 케이프 타운호텔에서 에서 4박5일 일정을 마치고 오늘은 나미비아로 이동하는 날이다. 기로 이동하는데 항공기 좌석이 48석으로 아주 작은 항공기다. 케이프 타운을 벗어나면서 사막지대는 나미비아 까지 이어져있다. 비행기에서 내려 왈비스베이의 작은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사막투어를 할수있는 항구에 도착한다. 항구에서 우리일행은 4대의 지프에 타고 샌드위치 하버 사막을 향해서 달린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바다 사이길로 지프는 신나게 달린다. 바다에서 소금을 채취해 쌓아 놓은 흰 소금더미도 보이고 이곳의 바닷물은 붉은색으로 물속에 살고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색갈이 다르다고 한다. 중남미 안데스 호숫가에서도 똑같은 색갈의 호수물을 보았는데 계속 달리든 지프는 정지하고 잠시후 우리들 앞에는 임시로 마련한 식탁에 샴페인과 닭튀김,오징어튀김.오이 당근 야채와 생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모두들 샴페인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서 사막에서의 특별식을 즐긴다. 다시 우리는 지프를 타고 고운 모래 사막의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고 4대의 지프는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달리고 우리 지프는 타이어가 모래에 빠져 지프가 움직이지를 않으니 우리 4명을 차에서 내리게 하고 지프를 정비해 다시 사막을 질주한다. 경사진 언덕을 순식간에 내려가는 묘기도 부리고 모두들 스릴이 있어서 좋아하지만 나는 이런 지프의 묘기는 즐겁지가 않다. 한없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 ...............환상적이다.
2011년 12월 2일
나미브는 나미비아 말로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다
끝없이 이어진 모래사막만 있을 뿐이다.
나미비아 사막은 세계에서 4번째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첫번째다.
면적이 50000입방km이고 칠레의 아타카마사막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대부분의 나미비아 사막은 사구들이 높고 크기때문에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다.
이번여행을 온 이유도 사진으로만 본 나미비아 사막을 보고싶어서다.
붉은 사막속으로 들어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랜다
메마른 사막에서도 꽃을 만나 반갑다.
비가내리면 낮은 지역으로 물이 흐르고
물이 흐른 낮은 지역에는 나무.풀등이 자라고 있다.
사막의 목이 마른 바위에 물을 뿌리고 기다리는 동안 살아나는 생명체들
해조류등이 점점 살아나면서 위로 올라오고있다
Welwitchia plant 라는 이름의 식물로 1000년을 넘게 사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식물>이다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앙골라에서만 서식하는 희귀한 식물로
땅 속 깊은 곳에서 자라기 시작해 땅위로 고개를 내밀기 까지 50년이 걸린다고 한다.
연 강수량이 25mm가 넘지 않는 사막에서 새벽이슬과 안개만으로 생명을 유지한다.
손으로 나무를 만져보니 딱딱한 돌느낌이고 큰것은 직경이 2m이상이다.
우리들이 점심도시락을 먹는 동안에 나타난 새들
점심을 호텔에서 준비해준 닭튀김 샌드위치 과일등으로 먹고 휴식중
이동하고 있는 타조들을 만나다
중간에 화장실을 이용한 Solitaire Lodge 선인장 꽃이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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