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여행기/아프리카 여행기

아프리카 여행기-(6)남아프리카의 중심지- Johannesberg

땡큐 이영옥 2011. 12. 30. 17:21

(6) 남아프리카의 중심지 Johannesberg

요하네스버그는 세계 최대의 광역 도시로 1천만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 중에 한국인도 1500여명이 거주 한다.

 이 도시는 금의 도시로 불린다. 1886년에 영국인 George Harrison 이 바위 속에 함유된 금을 발견 함으로서 갑짜기 영국인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는 가로 8 km, 세로 120 km의 거대한 금맥을 발견하였다.

 이 나라의 화폐는 Land 화로 아프리카의 상징인 Big Five 동물을 그려 넣고 있다한다. 10 랜드에는 코뿔소, 20 랜드에는 코끼리, 50 에는 사자, 100에는 버팔로, 200에는 표범이다.  하마는 다음으로 Big Six에 해당한다.

버스는 요하네스버그 Sandton 방향으로 들어가 Intercontinental Johannesburg Sandton Towers Hotel 로 들어간다.  중심부의 호텔로 쇼핑 상가 건물과 Mandala Square 와 연결되는 곳이다.  2451호로 배정 받아 잠시 쉰다.

 

                                  (사진: Mandala 동상)

40분 후에 다시 모여 Sun City Shopping Town 으로 향한다. 호텔 10층의 연결통로로 나간다. 상가규모가 크고 아주 호화스러운 곳이다. 백인들의 소비를 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곳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상가를 관통해서 Mandala Square 로 나가 대형 만다라 동상과 만난다. 그의 아들이 세웠다 한다그는 오랜 감옥생활과 연금 상태에서 풀려나 남아공의 흑인해방을 주도하여 자유를 쟁취한 투사로 대통령을 거처 이제는 고령으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만달라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쇼핑가를 둘러보면서 남아공의 다양한 종족사회의 흐름을 새겨본다. 우리나라도 이제 백만 명이 넘는 다양한 다민족 사회가 자리잡으면서 해외동포 2~3세를 포함한 7백만의 해외 국민을 포용해야 하는 다민족 사회로 가고 있어 요즘에는 단일민족, 심지어는 한민족(韓民族)이라는 단어도 사용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한 현실을 생각해 본다.

저녁은 만달라 광장 옆 The Buther Shop & Grill 에서 양고기, 꼬리 곰탕 등으로 만찬을 함께하며 마감한다.     

 

                               (사진: 코뿔소 모형)

126 ()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하일라이트로 Zambia(잠비아) Zimbabwe(짐바브웨)국경선에 있는 Victoria Falls 를 보러 가는 날이다.

Intercontinneltal Hotel 07:40분 출발하여 중심가를 빠저나와 공항으로 이동한다. 버스는 Graystone Drive를 지나 Marboro 가로 나간다.  

버스 안에서 안내자는 남아공에 관해 열심히 설명한다.

 남아공은 백인은 11처제, 흑인은 일부 다처제를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 한다. 남자는 여성에게 로불라라는 지참금만 내면 된다는 것이다. 지참금은 소로 따져 11마리에 해당하는 약600$ 나 대개는 300~400$ 선이란다. 1,2,3부인은 위계질서가 정확하게 지켜진다 한다.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으면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딸을 키우는 이유는 로불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흑인들에게 조그맣게 벽돌 주택을 지어 나누어 주는 정책을 채택하며, 난민을 위해서도 집을 지어 주고 있다.

 Nelson Mandala 는 코사족 출신으로 원명은 홀락,홀락 이란다. 만달라는 로불라를 지불하고 세 번째 아내와 결혼하여 노년을 보내고 있다. 아이를 4명이나 두었는데 지금은 한명만 살아있다 한다. 그의 3번째 아들이 지금의 동상을 건립하였다 한다.

 

                 (사진:  Sandton Tower Hotel의 테이블 세팅)

1957년 첫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재혼한 부인과는3 년 후부터 옥살이가 시작 되었다. 그 가 갇혀 지냈던 Robin 섬은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섬으로 물이 차고 깊어 탈출이 불가능한 곳이다.  18년간을 섬에서 옥살이 후에 다음 9년간은 연금상태로 총 27년간의 감금생활을 하는 동안  흑인 계몽 눈동을 벌였다. 그는 이로 인해 그의 부인 Wini 와 함께 1993  Nobel 평화상을 타는 영광속에 1994년 선거로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지금의 3번째 부인 Grace는 원래는 Mozambique 대통령의 부인이었으나 그가 사망한 후 만달라와 다시 결혼한 것이다. 그는 대통령 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이고 아프리카의 다른 대통령과는 달리 장기 집권을 피한 위인이다. 2번째로는 옴베키가 대통령을 했으며 지금은 줄루족의 주마가 집권하고 있다.

 SA 40기는 11:00 시경 Tambo Int Airport 에서 이륙. 아주 화창한 날씨에, 푸른  산위로 오르는 길이 기내의 창으로 보이고 뭉게구름이 솟이 올라 움직이면서 짐바브웨 상공을 날아간다. 하늘이 이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녹지대가 끝임 없이 이어지고 구름 밑이 그늘이 지어 검은색이다. 녹지대 이외에는 붉은 색의 땅이 끝이 없다. 일직선으로 난길, 그곳에 문명이 함께하고 있으나 사람이 사는 흔적이 없다. 그저 넓은 대지만이 끝없이 이어진다.

 옹기 종기 마을이 이어진 것이 보이고 불타는 땅은 불모지이다. 흰 구름이 태양을 가려 검게 보이고 구름의 그림자만 붉은 땅 위로 움직여 간다. 농경지도 보이지 않는다. 12:30분 착륙 시작. 개울이 흐르는 주변에는 수목이 울창하다. 12:30Victoria Falls 공항이 보이고  이내 착륙한다.   

 

                                 (사진 : 요하네스버그의  중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