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21일 토요일 여미지 식물원 어제 비가 내려 제주올레 6코스를 반정도 걸었고 오늘은 예정대로라면 제주올레 7코스를 하려고했지만 어제밤 계속 비가 내리고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리조트 랜트카 사무실에서 우리 8명이 함께 탈수있는차를 찾으니 다 나가서 없다고 하고 대신 개인이 밴을가지고 운전도 해줄수있는 사람을 소개해준다. 밴을타고 제주도의 관광지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으로 비가내려서인지 제주를 찾아온 사람들 모두 여미지식물원으로 온듯 사람들 많다. 사람들이 많아 자유롭게 식물원을 보고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다. 여미지식물원에서 다음코스는 아프리카 박물관으로 간다.
제주시 서귀포 대포동 중문 관광단지 국제컨벤션센터의 동쪽 주상절리 입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은 2004년 12월 제주도를 찾아오는 많은 국내여행자들과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아프리카 문화를 폭넓게 알리기위해 한종훈님이 문을 연곳이다. 박물관을 들어서는 순간 이제까지 지구촌에서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건물이 눈앞에 나타난다.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이스람사원 젠네대사원을 기본으로 건축한 건물로 제주도의 아프리카 박물관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젠네사원은 1988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최대의 길이 55m,높이 20m 의 진흙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먼저 들어간 제1전시실에는 사진작가 김중만님의 아프리카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강렬한 인상의 아프리카인들이 사진으로 잘 표현되었다. 독특한 악세서리로 치장한 아프리카인들의 사진을 보면서, 2003년 킬리만자로를 등정한후 마사이 마을을 방문했든 일들이 떠오른다. 깡마른 체구의 군살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마사이들과 함께 했든 짧은 시간들의 추억이 생각나고 마치 검은색의 나무 조각인형을 보는것 같았던 마사이들이 지금도 잘있는지 궁금해진다. 제2전시실에는 조각품들,가면들,일상생활 용품들,주거형태들이 전시되있다. 아프리카는 한번 갔었든곳이라 전시품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지난 아프리카 여행중에는 너무 많은 문화를 한꺼번에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오늘 새로이 전시품들을 보면서 이들의 나무 깍는 기술과 수많은 가면들을 보면서 아프리카인들의 다양한 솜씨에 놀라게 된다. 박물관 지하에서는 세네갈에서온 <질리아>공연팀의 공연이 있어서 아프리카 특유의 잼베타악기연주와 독특하고 강렬한 춤까지 볼수있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체험관이 있어서 작은 소품을 만들어볼수있고 우리가 쉽게 찾아가 볼수없는 아프리카를 사진으로 보면서 이해하고 아프리카의 문화 역사 종교를 간접적으로 볼수있는 아프리카 박물관이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많이 이용되고 사랑하기를 기대해본다.
http://www.africamuseum.or.kr/ 아프리카 박물관 바로가기주소
여미지 식물원
지하에 있는 아프리카 사파리파크로 세계최고의 HANSA TOY로 꾸며진
아프리카의 자연과 야생속에있는 동물들을 실물크기로 만들어 놓아
만져보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있는장소다.
부족의 장례식에 주술사가 입고 춤을 추는 의상으로
독수리가 창공을 나는듯한 춤을추고 죽은자의 영혼이 저승으로 가는길을 돕는다고 한다.
옷감은 표범가죽이고 겨드랑이에는 독수리 날개의 깃털을 사용했다.
19세기말 모로코추장의 칼
위에있는것은 옷감 아래는 목침
가면과 목침
코끼리가죽으로 만든 전투용 방패로 창 칼 화살등을 막았다
다산을 의미하는 조각상으로 아프리카에 있는 바오밥나무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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