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립턴 홍차농장에서 트레킹을 마치고 인도양의 해변도시 히카두와로 이동해 야자수나무가 시원한 해변가 Chaaya Tranz Hotel에 체크인한후 우리는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있어 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테이블마다 고깔모자도 놓여있고 악단과 합창단과 함께 노래연주도 흥겹다. 우리도 덩달아 신이나고 오랫만에 해산물 구이와 칠면조구이와 이름모를 음식들이 눈을 즐겁게하고 입맛을 돋운다. 우리처럼 여행자들도 있고 현지인 가족들이 어린이들과 부모들 그리고 조부모들과 함께 큰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족분위기가 좋다. 이곳 사람들 가족들이 함께 종교적인 행사에도 함께해 보기좋았는데 가족들이 호텔파티에도 함께 참가해 가족적인 움직임이 보기좋다. 어느정도 음식을 먹은후 우리들은 야자수나무가 시원한 바닷가 모래밭으로 나가 바닷바람도 맞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고향생각에 잠시 빠져든다. 다시 테이블로 찾아가 와인도 마시고 과일도 달콤한 후식도 즐긴다.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춥고 흰눈이 펑펑내리기를 기다리는데............... 오늘 더운지방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으니 싱겁고 우리들의 흰눈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더 멋지고 좋은것 같다.
야자수나무가 있는곳은 호텔의 수영장이고
어제밤에 걸었던 모래밭은 물이 들어와 찰랑거리고 있고
해변길을 걸으며 흰바위들이 있어 담아봤는데
이렇게 예쁜무늬가 있는 산호석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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