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걸어서유럽속으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땡큐 이영옥 2008. 2. 16. 22:24

2007.8.24일 금요일  
오늘은 루브르박물관을 관람하는날이다.
지하철 루브르역에서 하차.루브르박물관옆에 있는 일명 제일 개선문이라고 하는 카루제개선문에서
오늘의 가이드 이익주님과 미팅,이곳에서 우리일행과 함께할 오늘의 학생들과도 합류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궁전을 박물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장된 미술품의 규모는 세계 최대이다. 
원래 루브르궁에는 역대 프랑스 국왕들, 특히 프랑수아 1세, 루이 13세, 루이 14세 등이
 수집해 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프랑스 혁명 후인 1793년 국민의회가 
미술품들을 공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박물관으로 정식 발족하게되고 
그 뒤로도 꾸준히 미술품 수집이 계속되어 오늘날의 대박물관이 이루어졌다. 
수집된 미술품은 고대에서 19세기까지의 오리엔트 및 유럽 미술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등록이 완료된 것만 해도 총 20만 점이 넘는다. 작품은 각 부분마다 연대 ·지역별로 분류되어
 광대한 루브르궁전의 북동(北棟)을 제외한 거의 모든 건물의 각 층에 배치되어 있다.
미술관에는 약 30만점의 소장품이 있고,그중에서 25000 점정도가 전시되고 있다.
동서로 약 1km,남북으로 300m의 크기를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1981년 미테랑대통령이 루브르박물관 대 개조계획을 세워,1989년 603개의 유리조각으로 만든
유리피라미드를 만들어, 유리피라미드안으로 박물관의 출입구,매점,기념품점등을 한곳으로 모아
박물관의 주변을 정리하고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외부에서보는 유리피라미드는 단순해보였는데,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서 보는 유리피라미드는
기하학적이라고 해야하나,복잡한 연결고리로 이어져있고 생각보다 더 넓다.
루브르을 제대로 보려면 며칠이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늘 10시에 입장해서 오후 2시정도 까지 유명한 작품들 위주로 볼수있었다.
삼대 대표작으로 유명한그림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앞에는 사람들이 너무많다.
너무도 잘알려진 밀로의 <비너스상>앞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담기도 힘들다.
사모트라스의 <승리의 여신상> 을보고 그이외에도 프레스코화등 많은 그림들을 보고
전시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기도 하면서,나폴레온의 대관식장면을 그린 대형그림도 보고
다음에는 조각작품들 메소포타니아,이집트,그리스등에서 약탈해온 작품들을 보고
프랑스왕들이 사용하던 왕관,보석함,보석들,화려한 술잔들을 본다.
너무나 많은 작품들을 보려니, 설명을 듣지만 헷갈리고,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빨리 빨리 
보고지나야 하는 이순간들이 아쉽다.더 천천이 보고싶은데 말이다. 
루브르박물관안내를 간단히 하자면
고대오리엔트 미술품들은 기원전 7000년부터의 고대문명을 소개하고 있다.
지중해에서 인도에 걸친,메소포타니아,이란등 광대한 지역의 문명들이 전시되있고
고대이집트 미술이,기원부터 클레오파트라 시대까지 연대순 전시와,테마별로도 전시되있고
고대그리스,로마문명이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 까지의 작품들
회화는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중반의 유럽회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조각품들은 중세 전기에서 19세기 중반에 이르는 유럽조각을 전시하고
예술품들은 중세,르네상스의 작품들,17세기,18세기 장식미술
왕관,다이아몬드,19세기의 공예품,가구,나폴레온 3세의 아파트
이슬람 미술 은 지중해연안,이란,인도,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한 작품들
7세기에서 10세기에 이르는 세라믹,금속품,목판화,융단,회화등등,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전시품이 25000 점이라고 한다. 
루브르박물관을 두번째 왔는데......그래도  다시한번 천천이 둘러보고 싶은곳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