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26일 투라이다는 현지말로 <신들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투라이다성은 이름에 어울리게 시굴다의 작은마을 가우야 국립공원의 푸른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1214년 리가의 대주교가 거주할 목적으로 리브족의 전통양식인 목재로 건축되었는데 폴란드,스웨덴,러시아 병사들에 점령된이후 1776년 방화로 성이 전소되고 현재의 성은 20세기 중반에 복원된것이다. 붉은벽돌로 건축되었고 라트비아 최고의 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란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떠잇고 우리는 붉은 벽돌로 지은 옛성으로 들어간다. 성안에는 작은 박물관처럼 주교시절의 유물들과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있다 성의 타워는 나선형 계단으로 둘이 지나기에는 좁아서 기다렸다가 올라가고 꼭대기에서는 두명씩 교대하면서 가우야 국립공원의 전경도 보고 멀리 작은강도 보고 바로 가까운곳에 위치한 민요언덕의 조각상도 볼수있고 특히나 투라이다성의 전체모습을 보면서 신들의 정원을 연상해본다. 어느곳에서든지 타워에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꼭 올라가서 주변의 전경을 먼곳에서 가까운곳까지 보면서 느낄수있는 즐거움도 여행의 특별한 맛이다.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 창문을 통해서 보는 푸른하늘과 뭉게구름 가우야공원 숲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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