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김선우의 알프스여행기

5월21 샤모니-몽트레 시옹성-글레시어 3000-그린덴발트-인터라켄

땡큐 이영옥 2018. 11. 18. 06:39

 

2018년5월21일

스위스 최대의 주거도시 인터라켄(Interlaken)을 지나서 그린델발트로 가기전

글레시어3100” 이라는 해발 3,100m의 전망대에 첫 한국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그곳에서는 3,114m 높이의 봉우리에 약10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만약 스릴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샤모니까지의 3박은 괜찮았으나,

이곳부터는 넘쳐나는 중국인에 이곳이 중국인가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식당에서도 고객의 약 80%는 중국인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케이블카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의 등산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고자  오히려 케이블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2,500m만 넘는 산은 잘만 찾아보면 거의 모든 산에서

케이블카와 높은 곳까지 도달하는 길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이가 아무리 높아도 요청하면 3,000m 까지도

단 한 사람의 집을 위해서 길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스위스에는 터널을 많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거의 산 위에 길을 만들어 모든 길이 구불구불 합니다.

 

 글레시어 3100을 내려와서는 그린델발트(Grindelwald)를 갔는데

그곳에서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모든 길거리에서 한국인들이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반가운 한국말들이 들려왔지요

그곳에서는 호텔 앞 2,800m 산에 올라간 뒤에 하산길은

 짚라인, 3륜 자전거와 퀵보드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3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주변의 민들레를 감상 중에

자전거가 뒤집어서 무릎에 추억이 될 만한 깊은 상처를 하나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