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9월25일 금요일 여고동창들과 가을을 만나러 외암민속마을을 찾아간다. 온양온천역에서 택시로 8000 원이면 도착할수있는 거리에 있다. 전에 광덕산을 오른후 내려오는 길에서 만난 외암민속마을은 돌담이 예쁘게 이어진 마을로 왼지 정이 드는마을이다. 이가을에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외암마을은 집집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가지가 휘어지게 달려있고 은행나무에는 은행이 알알이 열려있고, 돌담길 골목마다 우리 어린시절의 꽃들이 만발해있다. 코스모스도 화알짝 웃고 있고, 붉은색 맨드라미는 큰키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우뚝하게 서있고 백일홍 국화 붉은색 과꽃 우리들은 꽃이름을 불러보면서 검은색으로 잘익어가는 흑미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떨어진 감을 보면서 아까워 하면서 먼 옛날 소녀시절로 돌아가 행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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